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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美 나사, 우주정거장 견인 업체로 '스페이스X'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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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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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국제 우주정거장(ISS)을 지구 주변 궤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차량 개발을 위해 스페이스X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8억4300만달러(약 1조1690억원)에 달한다.

27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켄 바우어삭스 NASA 부행정관은 "ISS에 미국의 탈궤도 차량을 선정함으로써 NASA와 국제 파트너들이 정거장 운영 종료 시 저지구 궤도에서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전환을 보장할 수 있게 될 것 "이라고 발표했다.

NASA의 우주정거장은 오는 2030년 수명을 다하게 된다. 때문에 우주정거장의 안전한 궤도 이탈을 위해 앞서 NASA는 우주 예인선 차량을 담당할 회사들에 제안을 요청한 바 있다. 여기에 스페이스X가 최종 선정된 것이다.

이번 나사의 발표에는 스페이스X가 어떤 차량을 사용할지 등의 정확한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계약 조달에 관한 세부 사항에 따르면 NASA는 2026년 이후 해당 임무를 위한 차량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당초 예상 발사 일정인 2029년에 맞춰 우주 예인선을 우주 정거장에 도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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