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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마늘,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 낮춘다…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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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마늘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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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유독 마늘을 먹으면 에너지가 넘쳐나는 듯한 느낌을 받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마늘과 건강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26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소개했다.

중국 동남대 연구팀이 마늘에 대한 과거 연구 결과를 종합 분석한 결과, 마늘이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2553건의 마늘 관련 논문을 추출하고 그중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 등의 측정 결과가 포함된 논문을 분류해 분석했다. 데이터의 완전성과 실험의 신뢰성을 평가해 최종적으로 29건의 실험 데이터를 포함한 22건의 연구 논문을 분석 대상으로 선정했다.

분석 대상 논문에는 미국, 이스라엘, 이란, 인도, 캐나다, 덴마크, 한국 등에서의 실험 데이터가 포함되어 있었으며 피험자 수는 총 1567명으로, 연령은 18~80세까지 다양했다. 마늘은 생마늘을 비롯해 분말과 오일, 숙성 마늘 추출물 등의 상태로 투여됐다.

분석 결과 마늘을 투여한 피험자의 공복 혈당과 글리코헤모글로빈, 총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유의하게 낮아지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유의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마늘이 당대사나 지질대사 관련 질환을 앓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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