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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미국서 입지 좁아지는 테슬라…전기차 판매량 '분산'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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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테슬라 전기차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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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 엑스(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미국 전기차기업 테슬라의 현지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전했다.

자동차 판매 데이터를 제공하는 마크라인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테슬라 차량은 61만8000대였다. 기타 현대차와 기아, 포드 등 다른 제조업체의 전기차 판매량은 59만7000대로 나타났다.

매체는 다음 주 발표되는 6월 판매량에 경쟁업체들의 인기 신모델이 포함돼 이 수치가 역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올해 1분기 테슬라의 미국 시장 판매량은 전년 대비 13% 감소했다. 반면 현대와 기아는 56% 늘었으며 포드는 86% 증가세를 보였다.

테슬라는 2015년 모델 S를 출시하며 미국 전기차 시장 1위에 올랐다. 2018년에는 모델 3를 선보였는데, 이후부터는 다른 자동차기업이 제조한 전기차보다 더 많은 판매대수를 올렸다.

그러나 타 업체들도 여러 종류의 전기차를 출시하며 그 격차는 조금씩 좁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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