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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넥슨 '프라시아 전기' 여름 유저몰이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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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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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프라시아 전기'의 협동과 경쟁 재미를 강화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김정욱, 강대현)은 최근 멀티 플랫폼 게임 '프라시아 전기'의 쇼케이스 '헬로, 서머'를 갖고 여름 시즌 업데이트 계획을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 '결사 던전'과 '균열 대탈출'을 비롯해 어시스트 모드 2.0 등에 대한 방향성을 소개했다.

이 회사는 여름 업데이트 첫 순서로 1인 입장 가능한 PvPvE 콘텐츠 '균열 대탈출'을 추가한다. 여름 기간 한정 콘텐츠로 내달 10일부터 9월 23일까지 전격 개방할 예정이다.

다른 유저들과 경쟁을 통해 던전 내 등장하는 다양한 몬스터를 처치하고 던전 포인트를 획득해 탈출하는 방식이다.

이 가운데 '탈것' 이동의 제한과 미니맵을 통한 다른 유저 위치 확인이 불가해 생존의 난도와 재미를 강화했다. 탈출 성공 시 획득한 던전 포인트를 통해 '압제자 장비 인장' '영웅 장비 인장' '파도세계 증표'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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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열리는 '결사 던전' 리그

두 번째 여름 업데이트로 내달 24일에는 '결사 던전'을 선보인다. 이는 4개의 '결사'가 자동으로 매칭되는 가운데 매주 진행되는 '환생의 탑 쟁탈전'과 '메네스 섬멸전' 등을 통해 점수를 획득하는 리그 형식의 콘텐츠다.

결사 던전은 54 레벨 이상 결사원 10명 이상 보유해야 참여할 수 있다. 소속 월드에 상관없이 비슷한 실력의 결사들과 대결을 펼치게 된다. 최소 12 라운드로 구성된 시즌제로 운영되며, 각 라운드별 획득 점수에 따라 결사의 등급이 결정된다. 결사의 등급이 상승할 때마다 더 많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환생의 탑 쟁탈전은 '창조의 정원'에 존재하는 4개의 탑을 점령하는 경쟁 콘텐츠다. 탑을 점령한 결사는 특정 사냥터에서 PvP 면역 등 버프 효과를 받을 수 있다. 또 점령한 탑의 개수에 따라 추가 효과를 얻는 것도 가능하다. 이에따라 점령에 성공한 탑을 유지함과 동시에 나머지 탑들도 순차적으로 공략하는 전략적 전투의 재미도 즐길 수 있다.

메네스 섬멸전의 경우 순차적으로 등장하는 보스를 처치하며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결사가 최종 승리하는 레이드 콘텐츠다. 던전에 진입할수록 더욱 강력한 보스가 등장하며, 맵 중앙에 위치한 최종 보스 '메네스'를 두고 결사 간 끊임없는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캐릭터의 명중 능력치에 상관없이 피해를 입힐 수 있어 모두가 부담 없이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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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감 살린 수영복 형상 공개

이 회사는 또 '형상'에 대한 능력치 적용과 캐릭터 외형을 각각 분리해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내달 10일 여름 계절감을 살린 다양한 형태의 '수영복 형상' 13점도 공개하는 등 캐릭터 꾸미기에 만족감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업데이트 계획으로, 모든 클래스(직업)를 대상으로 '클래스 집중 케어 2차'를 진행하고 스탠스(공격 자세)의 자유 전환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기습, 방어, 치유 등 각 클래스가 지닌 고유의 특징을 강화하고 영웅 등급의 신규 '아퀴룬'을 추가해 스킬 간 불균형을 줄일 계획이다. 특히 8월 7일부터 '주문각인사'와 '태양감시자'를 시작으로 2주에 걸쳐 모든 클래스에 대한 집중 케어를 진행한다.

이 회사는 이 외에도 직접 플레이하지 않아도 캐릭터 육성이 가능한 '어시스트 모드'의 기능을 확대한다. 어시스트 모드의 사용 가능 시간을 늘리고 일일 임무 자동 수행, '추종자' 자동 파견 등 콘텐츠 플레이의 범위를 확대해 직접 플레이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영웅' 등급의 장비 수급처를 확대하는 등 개선 업데이트도 진행한다.

이날 이익제 디렉터, 임훈 부디렉터, 그리고 임효상 부디렉터는 사전 수집한 다양한 질문들에 대해 답변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 깜짝 보상을 공개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 디렉터는 "중립을 비롯해 보다 많은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고민을 해 왔다"면서 "앞으로 유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 역시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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