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닌텐도가 19일 콘솔기기인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작품 및 개발 중인 게임에 대한 정보를 소개했다.
닌텐도는 이날 디지털 쇼케이스인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새로운 콘솔 기기인 '닌텐도 스위치2(가칭)'의 출시 일정을 내년 상반기로 잡고 개발 계획을 서두르고 있음을 처음 밝혔다.
40분간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는 차세대 콘솔 기기의 출시가 약 1년 가량 남은 '닌텐도 스위치'의 황혼기를 장식하는 마지막 작품들이란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닌텐도는 이날 젤다의 전설: 지혜의 투영 마리오&루이지 RPG 브라더십! 슈퍼 마리오 파티 잼버리 메트로이드 프라임4 등 닌텐도의 다양한 퍼스트 파티 신작을 공개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젤다' 공주가 주인공인 '젤다의 전설' 등장
닌텐도는 초가을 9월 26일, 신작 액션 어드벤처 게임 '젤다의 전설: 지혜의 투영'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작품은 전세계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최신작이며, 카툰형 그래픽을 베이스로 제작됐다. 시리즈 최초로 용사 '링크'가 아닌 공주인 '젤다'가 주인공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지혜의 투영'에서는 광대한 하이랄 대륙의 각지에 수수께끼의 균열이 발생해 사람과 물건을 집어삼키는 '증발'이라는 현상이 나타난다. 링크 역시 균열에 집어삼켜져 행방불명됐다. 남겨진 젤다 공주는 요정 '트리'를 만나, '트리 로드'라 불리는 신비한 지팡이를 받는다. 이후 사람들과 링크를 구하기 위해 함께 하이랄 대륙을 여행하게 된다.
젤다 공주는 트리 로드의 힘으로 테이블, 나무 상자, 침대 등, 하이랄 대륙의 다양한 것들을 복제하는 '투영'의 힘을 사용할 수 있다. 한번 투영한 것은 언제 어디서든 만들어 낼 수 있으며, 테이블의 투영체로 계단을 만드는 등의 활용이 가능하다. 투영체의 종류는 굉장히 다양하므로, 앞길을 가로막는 수수께끼나 몬스터를 상대로 어떤 투영체를 어떻게 활용할지는 플레이어의 자유다.
특히 몬스터도 투영체로 만들어낼 수 있어서, 몬스터를 투영해 젤다 공주 대신 싸우게 할 수도 있다. 배틀 이외의 상황에서도 하늘을 나는 몬스터의 힘을 빌려 활공하거나, 화염 몬스터의 힘으로 초목을 불태우는 등, 투영된 몬스터는 다방면으로 젤다 공주의 모험을 서포트해 주기도 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마리오' 시리즈 RPG, 파티 게임 신작 공개
닌텐도는 11월 14일에 액션 RPG '마리오&루이지 RPG 브라더십!'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지난 2003년 시작된 '마리오&루이즈 RPG' 시리즈의 8년 만의 최신작이다. 드넓은 바다에 떠 있는 섬들을 배경으로, 닌텐도의 간판 캐릭터 '마리오'와 '루이지'가 모험을 떠난다.
신작의 무대는 버섯 왕국과는 다른 세계에 있는 '커넥탈 랜드'다. 플레이어들은 마리오와 루이지를 함께 조작해 곳곳에 기다리고 있는 다양한 함정을 헤쳐가야 한다.
커넥탈 랜드에서는 마리오 일행을 도와주는 인물부터 앞길을 가로막는 심상치 않은 인물까지 다양한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 이 밖에도 버섯 왕국의 공주님이나 거북족의 대마왕 등, 마리오 시리즈의 단골 멤버들도 등장한다.
전투에서는 마리오다운 액션 요소가 가미된 커맨드 배틀을 즐길 수 있다. 공격할 때 특정 버튼을 정확한 타이밍에 맞춰서 누르면 적에게 주는 대미지가 늘어나고, 강력한 '브라더 어택'을 성공시킬 수 있다. 방어할 때에도 정확한 타이밍에 맞춰 버튼을 누르면 적의 공격을 회피하거나 반격할 수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또한 닌텐도는 10월 17일께 파티 게임 '마리오 파티' 시리즈의 최신작인 '슈퍼 마리오 파티: 잼버리'를 발매할 계획이다. 신작은 시리즈 사상 최대의 볼륨으로 구성되며, 최대 20명이 함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플레이어들은 거대한 '리조트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층을 오르내리며 진행하는 '두근두근 쇼핑몰' 레이스 카를 타고 코스를 진행하는 '주사위 스피드웨이' 밀물과 썰물에 따라 루트가 변하는 '굼바 아일랜드' 등 총 7개의 보드를 경험할 수 있다. 누구보다 많은 스타를 모아 1위를 목표로 해야 한다.
'메트로이드 프라임 4' 내년 발매 확정
닌텐도는 쇼케이스의 마지막 순서로 1인칭 액션 어드벤처 게임 '메트로이드 프라임4: 비욘드'를 공개했다.
이 작품은 전세계에 많은 팬들을 보유한 '메트로이드 프라임'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지난 2007년 선보인 '메트로이드 프라임3: 커럽션' 이후 무려 18년 만에 출시되는 신규 넘버링 타이틀이며, 지난 2017년 개발 발표 이후 약 7년 만의 작품 공개다.
'메트로이드 프라임 4'는 내년에 출시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주인공인 사무스 아란이 수트를 착용한 채 다양한 적들과 전투를 펼치는 장면이 드러났다. 작품에 대한 상세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닌텐도는 이날 동키콩 리턴즈 HD 역전검사 1&2 미츠루기 셀렉션 드래곤 퀘스트 3 HD-2D 리메이크 스트레이 등 내년 상반기까지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소개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저작권자 Copyright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