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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머스크, 스페이스X 직원 다수와 성관계…일부에 출산 강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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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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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설립한 회사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X의 직원 다수와 성관계를 가졌으며 일부에게는 출산까지 강요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스페이스X에서 근무했던 한 여성은 인턴 근무를 할 때부터 머스크와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해당 여성은 머스크와의 성관계 이후 임원으로 초고속 승진했으며, 이 여성은 2년간 스페이스X에 머물다 자신이 보고한 임원이 정리해고 대상에 포함된 후 회사를 떠났다고 변호사를 통해 WSJ에 밝혔다. 이 문제를 잘 알고 있는 여성의 친구들이나 주변인들 또한 해당 여성이 스페이스X에서 일하는 동안 머스크의 집을 여러 차례 드나들었다고 매체에 전했다.

이 여성은 "스페이스X에서 근무하는 동안 머스크가 나에게 한 행동은 어떤 식으로든 약탈적이거나 부당하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머스크의 성추문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 2013년 스페이스X를 떠난 또 다른 여성은 회사 인사 및 법무팀과의 퇴사 협상에서 머스크가 자신에게 아기를 낳을 것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또 다른 여성 역시 2014년 머스크와 한 달간 관계를 가졌는데, 좋지 않게 끝나자 회사를 떠났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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