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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가족들 잘 부탁해" 유은혜 남편 사망, 유서 형식 문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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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민 기자]
국제뉴스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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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남편 장모 씨(64)가 5일 오전 자신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 경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차 안에서 장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타살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여 부검을 실시하지 않을 계획임을 밝혔으나, 사망 경위에 대해서는 주변의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조사가 진행 중이다.

유족 측은 고인의 사인이 심정지였으며, 고인이 평소 심근경색으로 인해 심장 상태가 좋지 않았고 수술을 앞둔 상황이었다고 주장하며, 고인과 유족들을 모욕하는 허위 정보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장 씨는 전날 집에 들어오지 않아 아들이 이날 오전 평소 차량을 주차하던 지상 주차장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흔적과 함께 장 씨의 휴대전화에서 '가족들을 잘 부탁한다'는 내용의 발송되지 않은 유서 형식의 문자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해당 문자 메시지에는 '가족들을 잘 챙겨 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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