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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연락두절' 신성훈 감독, 조연출 신고로 자택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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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정 기자]
국제뉴스

신성훈감독 (사진=라이컬처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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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적한 신성훈 감독이 자택에서 무사히 발견됐다.

5일 소속사 라이컬처하우스 측은 "조연출 박재선 감독의 신고로 신성훈 감독의 사망 사고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어 "새벽 3시40분께 경찰에 신고해 박 감독과 함께 신 감독의 자택으로 찾아갔고 무사한 모습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 감독의 활동은 논의 후 진행 될 것 같다. 사람에 대한 상처가 너무 큰 탓에 여전히 힘들어 하시고 있다. 추후 활동 재개 여부에 대해서도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소속사는 신성훈 감독이 지난 이틀간 연락이 두절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신 감독이 평소 직원들에게 '하루하루 천국과 지옥을 가는 듯한 인생을 사는 게 너무 힘들고 사람에게 받은 상처가 너무 많다. 그 상처 또한 하소연하기 쉽지 않다'는 말을 자주 했다"라며 "휴대전화가 꺼져 있던 적이 거의 없는데 너무 걱정되고 찾을 방법이 없어 언론사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신성훈 감독은 지난 22년도에 단편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를 연출해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81관왕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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