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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에코시티, 입주 후 집값 ‘쑥’… 마지막 분양 단지 청약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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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에코시티 더샵 4차' 6월 4일 1순위 청약 실시

헤럴드경제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신흥 택지지구 ‘에코시티’ 단지가 입주 5~6년 만에 분양가 대비 2배 이상의 시세 상승을 거둬 주목을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019년 3월 입주한 ‘에코시티 더샵 3차’ 전용 84㎡는 올해 4월 6억원에 거래됐다. 2016년 10월 분양 당시 2억7,000만원대에 공급된 점을 고려하면 입주한 지 5년이 지난 현재, 분양가 대비 2배 넘게 오른 금액이다. 현재 나와있는 매물 가격은 실거래가보다 더 높은 5억5,000만~6억5,000만원 선이다.

인근에 위치한 ‘에코시티 더샵 2차(2018년 1월 입주)’는 7개월 빠른 2016년 3월에 분양됐다. 해당 단지 역시 당시 전용 84㎡ 분양가는 2억7,000만원대였는데, 최근 실거래가는 5억6,000만원(2023년 12월)으로 나타났다. 분양가 대비 2배 이상 오른 모습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군부대가 이전하고 부지 개발을 통해 훌륭한 주거 단지로 거듭난 에코시티는 택지지구 내 세병공원과 세병호, 인근에 백석저수지가 자리하고 있어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다. 여기에 학교, 상권 등 편의시설도 속속 들어서 주거 선호도가 높으며, 주춤했던 시세도 회복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에코시티에 마지막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가 분양 소식을 알려 청약 대기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가 에코시티 16BL에 선보이는 ‘에코시티 더샵 4차’가 그 주인공이다.

‘에코시티 더샵 4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5개 동, 총 576세대 규모이며, 전용면적 84~161㎡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분양일정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6월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6월 12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전주시(당해) 또는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기타)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유무, 세대주·세대원, 재당첨 여부 등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전 가구가 중·대형으로 구성돼 전용 84㎡ 타입의 40% 물량을 제외하고 모두 추첨제로 공급된다. 전매 제한은 1년이다.

‘에코시티 더샵 4차’는 포스코이앤씨가 에코시티에 선보이는 마지막 퍼즐 단지로 더욱 관심이 모이는 분위기다. 단지는 앞서 성공적으로 공급된 에코시티 더샵 1~3차와 함께 총 2,646가구 규모의 더샵 브랜드 타운을 완성하게 된다.

‘더샵’은 6년 연속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1위(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7년 연속 브랜드 고객 충성도 1위(한국소비자포럼/미국 브랜드키 공동주관), 4년 연속 한국소비자웰빙지수 1위(한국표준협회 주관), 역대 14회 한국품질만족지수 1위를 달성했다.

‘에코시티 더샵 4차’ 역시 브랜드에 걸맞은 단지 설계가 적용된다. 우선 전세대 남향, 판상형 위주의 구조로 설계해 개방감과 일조량을 극대화했다. 내부에는 드레스룸, 팬트리와 같은 넉넉한 수납공간과 공간 활용도가 높은 알파룸을 제공해 더욱 넓고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하다.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GX, 에듀라운지, 북카페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또한 더샵 지키미, 더샵 홈제어, 더샵 클린에어시스템으로 구성된 포스코이앤씨의 스마트홈 서비스 아이큐텍(AiQ TECH)을 설치해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에코시티 더샵 4차는 분상제를 적용받아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다. 최근 새 아파트 분양가가 계속 오르는 분위기라 분상제 단지를 선점하는 것이 자산 가치를 늘리는 면에서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주변 단지가 5~6억원대에 거래되고 있는 만큼 에코시티 더샵 4차에도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에코시티 더샵 4차’는 견본주택을 별도로 운영하지 않으며,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운영 중이다. 사이버모델하우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타입별 옵션형과 기본형을 비교해서 볼 수 있고 장시간 줄을 서거나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불편 없이 빠르고 편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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