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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PGS 4] 韓 3개 팀, 개막전서 하위권으로 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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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더게임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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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L e스포츠, 광동 프릭스, 디플러스 기아 등 'PUBG 글로벌 시리즈(PGS) 4'에 출전한 한국 3개 팀이 그룹 스테이지 첫 날 하위권으로 밀려나는 등 부진의 늪에 빠졌다.

3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GS 4' 그룹 스테이지 1일차 경기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됐다.

그룹 스테이지는 대회에 출전한 24팀을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 사흘간 하루 2그룹씩 함께 대결을 펼쳐 각 팀이 획득한 누적 토털 포인트로 순위를 가리게된다. 이날 대회에는 그룹A의 광동 프릭스, 그룹B의 GNL e스포츠와 디플러스 기아 등 한국 3개 팀의 경기를 포함한 6개 매치가 열렸다.

한국 팀들은 대회 첫 날 강력한 교전 능력을 지닌 다른 팀들의 공세에 휘둘리며 운영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 때문에 많은 득점을 하지 못하며 그룹 스테이지 하위권에 쳐졌다.

이날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한국 팀은 GNL e스포츠였다. 이들은 치킨 없이 순위 포인트 7점, 킬 포인트 23점을 획득하며 누적 토털 포인트 30점을 기록했다. 그룹 스테이지 종합 순위는 8위에 올랐다.

GNL e스포츠는 첫 3개 매치에서 단 6점 획득에 그치는 등 다소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비켄디 맵에서 열린 네 번째 매치에서, 팀의 장점인 외곽 교전 능력이 발휘되며 생존 순위 2위 및 16킬을 획득해 토털 포인트 22점을 단숨에 추가했다. 이후 나머지 2경기에서는 특별한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하루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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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출전한 '한국 챔피언' 광동 프릭스는 치킨 1회 및 순위 포인트 11점, 킬 포인트 14점을 획득하며 누적 토털 포인트 25점을 기록했다. 그룹 스테이지 종합 순위는 10위에 올랐다.

광동 프릭스는 마지막 매치 전까지 부진을 거듭한 끝에 최하위로 내려가는 굴욕을 겪었다. 이들은 다행히 미라마 맵에서 열린 마치만 매치에서, '빈' 오원빈의 활약으로 6킬 치킨을 획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치킨 없이 순위 포인트 11점, 킬 포인트 12점으로 누적 토털 포인트 23점을 획득했다. 그룹 스테이지 종합 순위는 11위에 머물렀다. 교전 능력에서 세계 수준의 강호 팀에 밀리는 등 다소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꾸준히 득점하며 다음 날을 기대하게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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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테이지 1일차 경기가 끝난 후, 선두는 APAC(아시아태평양)의 케르베로스 e스포츠(68점)가 차지했다. 2위는 북미의 팀 솔로 미드(61점), 3위는 중국의 포 앵그리 맨(48점)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PGS 4 그룹 스테이지 2일차 경기는 4일 오후 7시에 열린다. 2일차에는 그룹B와 그룹C의 경기가 진행되며 한국 팀으로는 GNL e스포츠와 디플러스 기아, 젠지 등 3개 팀이 경기에 나선다. 모든 경기는 유튜브, 트위치, 틱톡, 치지직 등의 채널로 생중계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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