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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게임업체들과의 기술적 협업을 통해 갤럭시 기기 내에서의 게임 최적화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커뮤니티를 통해 갤럭시 기기에서의 게임 경험 최적화 사례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앞서 인기작의 업데이트 및 기대작 출시에 앞서 게임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게임 최적화를 진행해 왔다.
이 가운데 최근 갤럭시 S24 모델에서 '승리의 여신: 니케' 관련 강제 종료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측은 개발업체와 오래 기간 논의를 진행해 온 끝에 유니티 엔진 버전에 대한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또 최근 출시된 쿠로게임즈의 '명조: 워더링 웨이브'에 대한 협업도 이뤄지고 있다. 그동안 개발 채널이 연결되지 않아 'GPU 프로필'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어 왔으나, 개발업체와의 연락을 통해 1차 패치를 적용할 수 있었다고 삼성 측은 설명했다. 삼성측은 이를 계기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호요버스의 '원신'에 대한 고해상도 그래픽 적용에 대해서도 문제를 해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게임업체에서 예고한 5.0버전보다 앞당겨 4.7버전 업데이트서 이를 적용키로 함에 따라 삼성전자 역시 여기에 부응하기로 했다. 해당 업데이트는 5일 적용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 그래픽 API '불칸' 적용 가속화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구글은 앞서 안드로이드 개발자 대상으로 '불칸'에 대한 로드맵과 함께 게임 최적화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도 '불칸' 표준화에 참여하고, 개발자 협력을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구글, 게임업체 등과 함께 생태계 조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기기는 성능 향상과 함께 게임 역시 고사양을 요구하는 작품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원활한 게임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플레이 환경이 그만큼 중요하게 됐다는 것이다.
삼성전자측은 이에대해 " 최근 수요자들의 모바일 기기 선택기준을 보면 게임 플레이 환경이 아주 긴요한 기준점이 되고 있다"면서 " 앞으로 게임 최적화를 통한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써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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