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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고전게임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부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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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더게임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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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미디어가 출시 30년을 맞은 PC 패키지 게임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의 부활을 예고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원미디어(대표 정욱, 정동훈)는 고전 게임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의 출시 30주년을 맞아 PC 및 닌텐도 스위치 멀티 플랫폼 게임으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는 1994년 손노리가 출시한 PC 패키지 RPG다. 과거 GP32, PSP, 모바일 등의 리메이크 버전이 발매됐고, 후속작이나 온라인게임으로의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기도 했다.

이번 30주년을 기념한 재탄생은 대원미디어가 넷마블네오와의 판권(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추진 중에 있다. 대원미디어 게임랩의 산하 웨이코더가 내년 발매를 목표로 개발해왔다. 원작자 이원술 대표와 당시 제작진이 검수로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는 또 23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플레이엑스포(PlayX4) 부스에서 닌텐도 스위치를 통한 데모 버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일각에선 지난해 말 라인게임즈가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발매한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이 비교 대상으로도 거론되고 있다. 또 고전 게임의 부활 사례가 늘어나는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원작 팬층의 기대에 부응하기 쉽지 않다는 점에서 우려의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

대원미디어 게임랩은 앞서 고전 게임 '환세취호전'을 PC 및 스위치 버전으로 재개발해 출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원작 팬층의 추억을 자극하는데 성공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때문에 이번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의 재탄생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내는 이들도 적지 않은 편이다. 또 다른 작품에 대한 시도가 더욱 확대되는 기반이 됐으면 한다는 목소리도 잇따르고 있다. 이 가운데 곧 플레이엑스포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닌텐도 스위치 버전에 관심 역시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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