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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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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귀혼M' 원작 감성 모바일로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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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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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이 장수 온라인게임의 감성을 모바일로 재현한 '귀혼M'을 공개하며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24일까지 모바일게임 '귀혼M'의 비공개 테스트를 갖고 완성도 점검에 나선다.

이 작품은 지난 2005년부터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귀혼' 판권(IP)을 활용한 2D 횡스크롤 MMORPG로, 올해 여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원작 기반 세계관과 캐릭터를 모바일 환경에 그대로 구현했으며 시나리오의 몰입감,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12개의 무공, 귀여운 캐릭터 등을 내세우고 있다.

모바일 버전에서는 강령 및 무공 시스템을 원작 대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필드 사냥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또 무사, 자객, 도사, 역사, 사수 등 5개 직업군이 등장하며 다양한 전직을 통한 성장의 재미도 즐길 수 있다. 캐릭터는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제작됐다.

이 회사는 사냥을 도와주는 펫인 강령, 영물, 환호를 통한 전투의 재미를 더했다. 레벨에 따른 퀘스트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며 최대 180 레벨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베타테스트에서는 70레벨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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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령 시스템으로 다양한 마물 소환

원작에서는 강령 시스템이 존재했으나 종류가 다양하지 않고, 사용에 제한이 있어 아쉽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이번 '귀혼M'에서는 사냥으로 만날 수 있는 마물들을 강령으로 소환해 같이 전투를 할 수 있도록 변경하는 등 시스템을 개선했다. 캐릭터 뒷편에 소환된 강령의 모습이 보여지며 함께 사냥하는 재미는 물론 비주얼 측면에서의 즐거움을 더할 전망이다.

이 회사는 강령 소환권을 통해 귀여운 마물들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강령은 일반, 희귀, 명품, 고대, 유물, 전설 등 6개 등급이 있으며, 희귀 등급부터는 캐릭터 보조 공격이 가능하다. 소환된 강령들의 강화 및 합성을 통해 상위 등급 강령을 얻을 수도 있다. 또한 강령을 통해 캐릭터의 능력치를 강화하거나 강령 스킬로 더욱 다채로운 사냥 전략의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 이 외에도 퀘스트 진행 보상으로 '왕네코' 강령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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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 시스템 모바일 환경에 맞춰 개편

모바일 버전에서는 무공 시스템이 보다 간편하게 개편됐다. 원작에서는 NPC를 통해 돈으로 구입하거나 별도의 무공 의행을 통해 배웠다면, '귀혼M' 에서는 레벨업과 전직만 하면 무공창에서 바로 배울 수 있도록 편리하게 개선됐다. 무공을 배우는 레벨 제한도 사라졌으며, 전직 후에 유저가 원하는 무공을 선택해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무공 이펙트 역시 각 직업군의 매력을 살린 연출로 타격감을 극대화시킨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1차 무공을 완료한 후 한 단계 더 강화할 수 있는 '태화무공' 시스템도 간편하게 UI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몬스터 사냥을 통해 획득 가능한 혼을 흡수해 무공을 진화시키는 시스템이다. 캐릭터 승직 단계에 따라 무공을 순차적으로 오픈하고 총 12개 무공을 선택해 장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UI 화면 역시 조작이 쉽도록 간편하게 제작됐고, 진화하는 과정에서의 성취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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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의 고수를 찾아라 '전직 시스템'

전직 시스템도 원작에 비해 쉽고 간편하게 변경됐다. 파벌을 선택하거나, 캐릭터를 생성할 때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더했다. 해당 시스템은 승직 UI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각 레벨을 달성할 때마다 능력치가 상승한다.

각 전직에 따른 다양하고 화려한 이펙트도 만나볼 수 있다. 상위 전직을 할수록 더욱 웅장하고 임팩트 있는 이펙트가 생성된다. 이펙트를 통해 캐릭터 전직 상태가 다른 유저들에게 공개되기 때문에 성장에 대한 동기 부여가 된다. 무협 게임에서는 무공의 깊이가 신분이고 힘인만큼, 캐릭터 뒷편에 보여지는 이펙트 효과는 보다 실감나는 무림의 세계를 보여준다.

경험치와 금전 등의 보상은 물론 다양한 보스들을 처치하는 던전 탐험도 마련됐다. 경험치와 금전을 획득할 수 있는 '무한화옥', 던전 난이도별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는 '혼마수옥', 금전을 획득할 수 있는 '생환금옥', 수련 포인트를 획득해 추가 스텟을 얻을 수 있는 '수련던전'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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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지를 옮겨 놓은 방대한 필드 사냥

울창한 대나무 숲, 음산한 골짜기, 거대한 폭포 앞 아슬아슬한 줄타기, 들짐승이 난무하는 깊은 산골 등 무협지의 장면을 재현해 놓은 듯한 필드의 배경들이 구현돼 몰입감을 더할 전망이다.

필드 사냥 이외에 낚시로 물고기를 얻거나 '보물상자'를 습득할 수 있다. 또한 광물을 채굴해 희귀한 광물을 얻는 것도 가능하다.

다른 유저들과 겨룰 수 있는 PvP 콘텐츠도 준비됐다. 특히 '결투장' 콘텐츠는 내 캐릭터와 비슷한 스펙을 가진 다른 유저를 상대로 아슬아슬한 대결을 즐길 수 있다. 일반 필드에서는 유저들끼리 비무도 가능하며, 비무에서는 결투장과 달리 수동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상대방보다 스펙이 낮더라도 조작 실력에 따라 우위를 뒤집을 수 있어 승패를 예측하기 어려운 콘텐츠로 긴장감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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