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판다도 들여올 것”
300명 참석 기공식 개최
이날 기공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 하병문 대구시의회 부의장 등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과 대구도시개발공사 임직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대공원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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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공원 조성사업은 대구시가 30년간 장기 미집행된 도시계획시설 결정 실효(2020년 7월) 시 우려되는 난개발과 도심 녹화공간 축소를 방지하기 위해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구도시개발공사를 민간공원추진자로 선정해 공영개발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면적 162만5000㎡ 중 135만㎡(83.1%)에는 동물원, 산림레포츠 시설 등 공원시설을, 27만5000㎡(16.9%)에는 공동주택 3000세대 등 비공원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공원시설은 2027년 준공할 예정이다.
대구대공원 내 공원시설에 동물복지를 고려한 차별화된 동물원으로 새롭게 조성해 1970년에 조성된 달성공원 동물원을 이곳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또 비공원시설에는 공동주택 3000세대와 초등학교, 유치원, 공공시설(도서관)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공동주택은 국토교통부 공모 절차를 통해 우수한 작품이 선정됐으며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다. 이르면 2026년에 2개의 분양단지 1800세대의 아파트를 분양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왼쪽부터)정명섭 대구도시공사 사장,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 홍준표 대구시장, 하병문 대구시의회 부의장,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이 기공식에 참석해 첫삽을 뜨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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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앞으로 대구대공원이 시민들이 쾌적하고 즐겁게 휴식할 수 있고 많은 동물이 건강하게 서식할 수 있는 곳이 되도록 조성하겠다”며 “시민의 관심이 많은 판다도 들여올 수 있도록 중국과 잘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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