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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강아지 염색해 '판다견'으로 전시한 中 동물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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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판다 대신 강아지를 판다처럼 염색시킨 '판다견' 전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장쑤성의 타이저우 동물원은 지난 1일 부터 '판다견' 두 마리를 공개했다.

동물원은 입간판과 입장권을 동원해 '판다견 미팅'이라는 문구를 넣어 홍보했는데, 중국 토종견 '차우차우'를 판다처럼 흰색 바탕에 팔, 다리와 눈, 귀 등을 검은색으로 염색한 것이었다.

동물원 관계자는 진짜 판다가 없어 판다견을 도입했다며 "개를 판다로 염색하는 아이디어는 인터넷에서 얻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