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임영웅 굿즈는 달라”…‘허들없다’ 한마디에 가입고객 72% 뛴 ‘이 회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8일 만에 멤버스 가입 고객 2만명 급증


매일경제

정관장 매장 내 임영웅 등신대 모습. [사진 = KGC인삼공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KGC인삼공사가 가정의 달 프로모션 8일 만에 신규 멤버스 고객이 2만명 급증했다고 밝혔다.

4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가정의 달 프로모션 시작일인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정관장 신규 멤버스 고객은 2만명을 넘어섰다.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수치다.

KGC인삼공사는 가수 임영웅 브로마이드와 포토카드 등 프로모션 혜택을 받기 위해 정관장 멤버스 가입이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행사 기간 정관장의 스테디셀러 홍삼정뿐 아니라 천녹, 에브리타임, 홍삼톤 등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구매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신규 고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홍삼정이었다.

KGC인삼공사는 오는 17일까지 진행할 프로모션 기간 정관장 구매 고객에게 임영웅 스페셜 굿즈를 증정한다.

임영웅 친필 메시지가 담긴 포토카드와 꽃다발을 들고 미소를 짓고 있는 브로마이드로 구성된 스페셜 굿즈 2종 세트다. 정관장 오프라인 매장에서 정관장 제품을 구매한 멤버스 고객에게 증정한다.

또 정관장 공식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에서 임영웅의 광고 메이킹 필름을 보고 퀴즈에 참여하면 임영웅 휴대전화 배경 화면 2종도 받을 수 있다.

앞서 임영웅은 정관장 모델이 되면서 ‘모든 고객에게 굿즈를 증정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임영웅의 요구로 인해 정관장 본사 측은 ‘가격 상관없이’ 상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굿즈를 증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정관장 매장 점주는 “임영웅 굿즈에는 가격 허들이 없다”면서 “그래서 임영웅이란 가수를 다시 보게 됐다”고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주변에 정관장 매장이 없어서 마트까지 다녀왔어요” “면세점 등신대는 다르다던데 출국이라도 해야겠어요” “매장 앞에서 서성이다, 가격 상관없단 말에 감동 받았다” “속이 깊은 아티스트”라는 반응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임영웅 신드롬은 ‘히어로노믹스’라는 용어를 창출할 만큼 우리 사회 각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