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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하나금융·인하대, 30개 대학과 '지역 청년 창업가' 육성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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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창업가 과정에서 초기 창업 단계까지 지원 대상 확대

1500명 선발…최종 우수 창업팀에 1억 5천만원 상금 수여

함영주 "각 지역 대학·청년 하나 돼 미래 바로 세우는 사업"

아주경제

지난달 30일 하나금융그룹과 인하대학교가 인천 미추홀구 소재 인하대학교 본관에서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웅희 인하대학교 대외부총장(왼쪽부터),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전병권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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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지난달 30일 인하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3기 프로그램은 기존 ‘예비 창업가’ 육성 과정은 물론 기존 1기와 2기를 통해 창업에 성공했거나 거점대학이 자체 프로그램으로 육성해 온 각 지역의 '초기 창업가' 스케일업(Scale-up) 단계까지 지원을 확대했다.

또한 거점대학과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성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인하대학교 창업지원단과 연계해 혁신적 기술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인천 지역 맞춤형 창업 교육과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별 특색 있는 맞춤형 청년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3기 모집 과정을 통해 전국 30개 대학에서 선발되는 총 1500명의 청년 창업가들에게는 전문 창업 코칭과 함께 △지역 창업 아이디어 고도화 △온오프라인 역량강화 실무 교육 △교육 참여 수당 등 혜택을 지원한다. 교육 수료자 중 우수 창업팀에게는 △추가 창업 지원금 △1:1 코칭 △업종별 심화 교육 △최종 성과 공유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우수 창업팀에게는 총 1억5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앞으로도 하나금융은 우수한 청년 창업가들을 도와 지역에 특화된 건강한 기업과 일자리가 만들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정윤영 기자 yunieju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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