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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극락도 락이다” 뉴진스님, 조계종 방문…헤드셋 선물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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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조계종 진우 총무원장(왼쪽)과 뉴진스님(오른쪽)이 30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만났다. 대한불교조계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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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교리를 이디엠(EDM)으로 편곡해 인기를 모으고 있는 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 이하 뉴진스님)이 대한불교조계종 진우 총무원장을 만났다.



조계종은 30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뉴진스님을 만난 진우 총무원장이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불교, 젊은 불교를 알리는 데에 뉴진스님이 큰 역할을 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조계종 쪽은 합장주와 디제잉 헤드셋을 뉴진스님에게 선물했다.



뉴진스님은 “뉴진스님의 디제잉 공연이 대만과 말레이시아 등에 해외 초청도 받고 여태껏 살아오면서 겪지 못했던 놀라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며 “불교를 즐겁게 전달하려는 시도를 총무원장스님을 비롯한 불교계에서 열린 마음으로 받아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진스님의 뉴진은 새롭게 나아간다는 뜻의 ‘뉴진(New-進(나아갈 진)’ 이라는 뜻으로 이 법명을 지어준 불교신문 오심 사장도 이 자리에 참석했다.



한편, 뉴진스님은 5월15일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기 위해 열리는 2024 연등회 연등놀이 마당에서 다시 한 번 “극락도 락(樂)이다” EDM 난장(디제잉)을 펼친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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