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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손흥민 손가락, 아직도 ‘퉁퉁’…팬들 “빨리 회복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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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마이키 무어(토트넘 홋스퍼)는 20일(현지시각) 인스타그램에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38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 사진을 올렸다. 무어 인스타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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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개인 통산 3번째 10골-10도움을 달성하며 2023~2024시즌을 마감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손가락에 또다시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2023 카타르 아시안컵 당시 탈구된 손가락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듯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마이키 무어(토트넘 홋스퍼)는 20일(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3~2024시즌 최종 38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 사진을 올렸다. 손흥민이 두 손으로 무어의 두 볼을 감싸고 격려해 주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었다. 이날 손흥민은 쿨루세브스키의 선제골을 도와 개인 통산 3번째 10골-10도움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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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키 무어(토트넘 홋스퍼)는 20일(현지시각) 인스타그램에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38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 사진을 올렸다. 무어 인스타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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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무어의 볼을 감싼 손흥민의 오른손 중지 부분은 여전히 불룩하게 튀어나와 있다. 손가락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본 국내 팬들은 “빨리 회복되길 바란다”, “손가락 볼 때마다 속상하다”, “가슴이 찢어진다” 등의 우려를 전했다.



다만, 손흥민은 지난 3월 열린 기자회견에서 “너무 걱정할 만큼 심각한 부상이 아니다. 손가락에 대해서는 그만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손가락 부상에 대한 관심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손흥민의 손가락 부상은 지난 2월 2023 카타르 아시안컵 도중 발생했다. 손흥민은 아시안컵 4강전 요르단과의 경기 전날 밤 저녁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언쟁을 벌였고, 물리적 충돌로 손가락이 탈구됐다. 이튿날인 2월7일 한국은 요르단에 0대2로 충격패를 당하면서 아시안컵 우승 달성에 실패했다. 그 뒤 토트넘에 복귀한 손흥민은 오른손 검지와 중지를 테이핑한 채 경기에 나서기도 했다.



조윤영 기자 jy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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