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점포 1억600만 달러 손해
자료 = 금융감독원 |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괌 태풍·하와이 산불로 1억600만 달러 손해가 발생하면서 보험사 작년 해외점포 손익이 적자로 전환됐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보험회사 해외점포 영업실적'에 따르면, 작년 보험사 해외 당기손익은 -1590만 달러로 전년대비 1억3840만달러 감소하며 적자전환됐다.
생보사는 보험영업 확대 등으로 전년 대비 86.1%(2790만 달러) 증가했으나 손보사 괌, 하와이 2개 지점에서 대형 자연재해 사고로 손해가 발생하면서 1억6630만 달러가 감소했다. 괌, 하와이에 지점을 가지고 있는 DB손보는 1억600만 달러 손해를 봤다. 이 손해액 제외 시 보험손익은 흑자다.
작년 말 자산은 64억4000만 달러로 전년 말 대비 1억1000만 달러 증가했다. 회계제도 변경에 따라 부채는 전년 말 대비 3억4000만 달러 감소한 34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자본금 납입 등으로 자본금을 전년 말 대비 4억5000만 달러 증가한 30억 달러를 기록했다.
금감원은 해외점포의 재무건전성 및 신규 진출 점포의 사업진행 상황 등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해외점포의 경영상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등 보험회사의 해외 신규 진출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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