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2 (일)

파주에 이어 의정부·구리·광주·오산도 ‘학생 통학버스’ 운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겨레

올해 3월부터 경기도 파주시에서 운행 중인 학생 전용 통합버스 ‘파프리카’의 모습. 파주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도 파주시에 이어 의정부, 구리, 광주, 오산 등 4개 시에서도 올 2학기부터 ‘학생 전용 통학버스’가 운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등하교 시간대 집중적으로 시내 중·고교를 순환하는 버스다.



경기도교육청은 최근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를 조사해 학생 전용 통학버스를 신청받았고 의정부·구리·광주·오산 등 4개 시를 선정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투입되는 버스업체에 대한 재정지원금은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절반씩 분담한다.



앞서 도교육청과 파주시는 1학기 개학에 맞춰 지난달 4일 이 통학버스를 도입했다. ‘파프리카’라고 불리는 이 버스는 운정 새도시 중·고교 18곳을 돌며 배차 간격은 5~15분이다. 특히 모든 청소년(학생)들이 마을버스 요금 수준으로 기존 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등과 환승도 가능하다.



의정부시도 올 2학기부터 통학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노선이 확정되면 통학버스를 운행할 시내·마을버스 업체를 모집한다. 구리, 광주, 오산 등 3개 시도 9월부터 학생 전용 통학버스를 운행하기 위해 각 지역 교육지원청 등과 실무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권력에 타협하지 않는 언론, 한겨레 [후원하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기획] 누구나 한번은 1인가구가 된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