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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블루 아카이브' 2.5주년 축제 열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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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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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강대현, 김정욱)은 26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바일게임 '블루 아카이브' 글로벌 론칭 2.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생방송을 개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용하 넥슨게임즈 총괄 PD가 출연한 가운데 박동민과 레나가 진행을 맡아 유저와 소통에 나섰다. 이를 통해 준비 중인 업데이트를 비롯해 오프라인 행사 및 굿즈 등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이 회사는 우선 30일 애니메이션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T'와의 컬래버레이션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사카 미코토, 쇼쿠호 미사키 등 원작에서의 인물들을 '블루 아카이브' 세계관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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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애니 컬래버로 팬심 자극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T'는 명문 아가씨 학교 '토키와다이 중학교' 학생들이 거대한 '학원도시'에서 맞이하는 일상을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마찬가지로 학원도시 키보토스가 배경인 '블루 아카이브'와의 컬래버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새 메인 스토리 Vol.5 '백화요란 편'도 공개할 예정이다. '백귀야행 연합학원'을 배경으로 하며, 학원 내 다양한 분쟁을 조정하는 동아리 '백화요란 분쟁조정위원회'가 주역으로 나선다.

이 중 첫 번째 장 '피어나길 바라는 꽃망울처럼'을 내달 14일에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모종의 이유로 위원장이 부재한 분쟁조정위원회가 폐부의 위기를 맞은 가운데, 동아리의 본 모습을 되찾기 위해 나서는 선생님과 부원들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특별 생방송에서는 개발에 담긴 다양한 비화를 소개하며 매번 화제가 되는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의 새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이번 영상에서는 지난해 12월 업데이트된 메인 스토리 Vol 4. '카르바노그의 토끼 편' 제2장 'We Were RABBITs!' 및 이벤트 스토리 2개의 개발 의도와 방향성이 소개됐다. 또 'RABBIT 소대'의 특수 복장 제작 비화, 총력전 보스로 등장하는 '그레고리오'의 디자인과 기획에 대한 이야기를 상세히 전하며 유저들과 교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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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전 개최 등 IP 지속 확대

'블루 아카이브'의 판권(IP)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소식도 다수 발표됐다. 먼저 'RABBIT 소대' 학생들을 전면에 내세워 진행하는 GS25 편의점과의 컬래버레이션을 공개했다.

이 회사는 내달 3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국 GS25 매장에서 컬래버를 진행한다. 제품 구매 시 '블루 아카이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과 더불어 '블루 아카이브' 학생들의 색다른 모습이 새겨진 총 71종의 띠부띠부씰을 획득할 수 있다.

단독 오프라인 행사 '블루 아카이브 2.5주년 페스티벌'도 약 1년 만에 찾아온다. 행사는 내달 18일과 19일 이틀 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 회사는 2차 창작 굿즈, 특별 전시 공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교류의 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지난해 진행된 1.5주년 페스티벌에서 이용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낸 '아카이브 밴드' 멤버들이 2.5주년 페스티벌을 앞두고 다시금 연습하는 영상이 공개되며 행사와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외 발매할 때마다 10대부터 40대까지 전 연령대에서 인기 순위 1위를 석권하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의 네 번째 시리즈, 그리고 '블루 아카이브'만의 청량한 배경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OST 패키지 Vol.3 판매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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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나'와 '프라나' 깜짝 등장

생방송 중 여러 깜짝 손님들도 등장하며 2.5주년 의미를 한층 더했다. 먼저, '아로나'와 '프라나'가 출연해 한국어로 인사말을 전했다. 또 해당 캐릭터를 연기하는 김하루 성우가 출연해 음성을 녹음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뒷이야기를 전해 추후 적용될 한국어 더빙을 더욱 기대케 했다.

이 외에도 메인 스토리 '백화요란' 편에서 활약을 앞두고 있는 '키쿄'와 '유카리'를 연기한 코마츠 미카코, 무라카미 마나츠 성우도 축전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 2.5주년을 축하했다.

한편, 넥슨은 생방송을 기념해 내달 3일까지 접속 보상으로 '청휘석' 1200개, '상급 활동 보고서' 100개, '전술 대회 코인' 200개, '숙련증서' 3000개 등을 지급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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