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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유튜브 구독자 100만명 돌파...현역 의원 최초 골드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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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이재명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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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개인 유튜브 채널이 26일 구독자 100만명을 넘어섰다. 현역 국회의원과 정치인 가운데 유튜브 구독자 100만명을 넘은 것은 이 대표가 처음이다.

26일 유튜브 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플레이보드 등에 따르면, 이 대표 유튜브 채널은 전날 4000여명의 신규 구독자를 모으면서 99만7000여명의 구독자 수를 기록했다. 26일 중 100만명을 넘어섰다. 유튜브는 구독자 100만명을 달성한 계정에 일종의 공로패인 ‘골드 버튼’을 준다.

이 대표 유튜브 계정 구독자는 22대 총선 공식 선거 운동 기간 크게 늘었다. 3월 27일 약 92만명 수준이던 구독자는 선거 기간 동안 4만3000여명이 증가했다. 선거일 이후에도 꾸준히 늘어 한 달 만에 구독자 100만명을 달성했다.

이 대표가 유튜브 계정을 개설한 것은 2014년 5월 14일이다. 100만 구독자 달성일 기준으로 동영상 2711개가 올라와 있고, 누적 조회수는 2억3358만6507회다. 라이브 방송도 1407번을 했는데, 총선 전날인 9일에는 최고 3만1489명의 동시 시청자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소셜미디어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해왔다. 그는 지난 19일 당원들과 대화를 나누는 자리에서 “언론환경이 너무 왜곡돼 진실 유통이 안 된다”라며 “소통 수단이 좋아져 우리끼리 네트워크를, 소셜미디어 사용을 어느 때 보다 강화해야 할 시기다”라고 했다.

유튜브 구독자 100만명을 넘어선 현역 국회의원은 이 대표가 처음이다. 정치인 전반으로 보면 2018년 11월 29일 개설된 홍준표 대구시장의 ‘TV홍카콜라’가 69만명을 기록 중이고, 지난 대선 기간 유튜브 채널을 만든 윤석열 대통령은 61만명의 구독자를 기록 중이다.

[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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