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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사자' 몰린 외인·기관에 코스피 1%대 상승…금융·반도체주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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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26일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순매수로 1% 넘게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27.71포인트(1.05%) 오른 2656.33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561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27억 원, 685억 원어치를 순매수해 지수를 올렸다.

시가 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KB금융(9.67%), SK하이닉스(4.22%), 기아(1.37%)는 주가가 올랐으나 삼성바이오로직스(-1.28%), NAVER(-0.66%), 셀트리온(-0.45%)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 대비 3.56포인트(0.42%) 오른 856.82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02억 원, 261억 원어치를 사들였으나 외국인은 998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빅테크의 호실적과 저가 매수세 유입에 국내 반도체, 전력기기 업종 강세로 이어졌다"며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 시장에서 순매수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원 오른 1375.3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조선일보와 미디어DX가 공동 개발한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기사입니다.]

송무빈 기자(movi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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