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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가 '에픽세븐'에서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분위기 전환에 나서 주목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최근 모바일게임 '에픽세븐'에서 일본의 인기 판권(IP) '오버로드'와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를 선보였다.
'오버로드'는 소설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과 코믹스가 연달아 흥행을 기록했다. 원작 소설은 일본에서만 누적 판매부수 1400만부를 넘었으며 애니메이션도 전 세계 수억회의 조회수를 기록 중에 있다.
이번 컬래버는 내달 9일까지 이어진다. '오버로드'의 주인공 '아인즈 울 고운'을 비롯해 알베도, 샤르티아 등을 '에픽세븐'의 영웅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이들이 등장하는 특별 서브 스토리 '이세계의 오버로드'도 개방된다.
이 회사는 서브 스토리 플레이를 통해 5성 등급의 월광 영웅 '아인즈 울 고운'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85레벨 전설 장비 등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내달 2일까지는 컬래버 영웅 '알베도'의 한정 소환을 진행한다. 알베도는 5성 등급의 자연 속성 기사 영웅으로, 아군이 치명타로 받는 피해를 감소시킬 수 있다. 적의 방어력을 감소시키는 '나자릭 분노', 적의 강화 효과를 해제하고 아군의 속도를 증가시키는 '가자! 쌍각수!' 등 스킬을 사용한다.
25일부터는 또 다른 컬래버 영웅 '샤르티아'의 소환도 이어질 예정이다. 5성 등급 화염 속성 전사 영웅 샤르티아는 자신보다 공격력이 낮은 적의 강화효과를 해제하고, 명중 시 효과로 회피에 특화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 또 적에게 지속 피해를 입히는 '상처'를 누적해 발생시킨다.
이 회사는 이번 컬래버와 맞물려 미션을 수행하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최대 126회의 무료 성약 소환 기회를 제공한다. 또 3~5성 어둠 속성 영웅을 무작위로 획득할 수 있는 '어둠의 인연'을 비롯해 4~5성 화염, 냉기, 자연 속성 영웅 소환권도 지급한다. 이 가운데 '각성의 비약' '전설 펭귄' 등 성장에 필요한 재화들도 제공한다.
이 회사는 앞서 대전 격투 게임 '길티기어' 및 애니메이션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등과의 컬래버를 실시하며 다양한 시도에 나서왔다. 이번 '오버로드' 역시 분위기 전환의 계기가 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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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컬래버 시점과 맞물려 지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컬래버 업데이트 직후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가 30위권까지 올랐다. 이는 올해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이기도 하다.
이 작품의 주요 마켓인 미국에서 반응도 확인되고 있다. 전 저점과 비교하면 현지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가 110계단 상승하는 등 반등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25일부터 컬래버 캐릭터 소환이 추가 개방된다는 점에서 추진력을 더해갈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뒤늦게 서비스에 돌입한 중국 시장의 경우 내달 2일부터 이번 컬래버가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작품은 지난해 중국 시장 론칭 직후 약 50일 간 iOS 매출이 1140만 달러(한화 약 157억원)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중국에서의 성과는 전체 비중에서의 절반 수준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컬래버 효과에 따른 인기 재점화 효과 역시 가장 클 것으로도 기대해 볼만하다는 평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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