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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불통' 혹평 받은 윤석열 대통령...알고도 그랬을까 몰라서일까 [관점의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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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더중플 - 관점의 관점+

'관점의 관점+'(https://www.joongang.co.kr/plus/series/214)는 40년 경력의 언론인이 그날의 이슈를 짚고 읽어볼 가치가 있는 기사와 칼럼을 선별하는 뉴스레터 시리즈입니다. 손병수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과 김진국 전 중앙일보 대기자가 집필합니다.

오늘의 '추천! 더중플'에선 지난 1주일치 '관점의 관점+'가운데 주요 이슈를 뽑아 훑어봅니다. 중앙일보 지식구독서비스 더중앙플러스 가입 후 '관점의 관점+' 레터를 신청하시면 월~토요일 오후 1시에 e메일로 배달해드립니다. 쏟아지는 뉴스 속에서 중심을 잡아보세요.



Issue 1. 윤 대통령의 '하지만' 사과, 오판인가 노림수인가



중앙일보

국무회의 모두발언이 송출되고 있는 인천공항 입국장.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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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이 불통이라고 비판하며 출범했다. 획기적으로 ‘도어스테핑’을 실시했다. 그러다 잦은 말실수로 말썽이 나자, 취소해 버렸다. 2022년 8월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에는 기자회견을 하지 않았다. 총선 하루 전 의대 증원과 관련한 대국민담화는 기자의 질문도 받지 않았는데도 역풍이 불어 총선의 악재가 됐다.

대통령은 4·10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16일 국무회의에서 밝혔다. 이번에도 기자회견을 피한 것은 실수할까 염려한 결과일 수 있다. 그럴수록 대통령은 구중궁궐에 갇히게 되고, 불통에 대한 불만은 커질 수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생중계된 대통령의 발언은 혹평을 받았다. 대통령은 정책방향이 옳았다는 내용을 하나하나 나열한 뒤 “그러나 모자랐다”를 반복했다. 전형적인 ‘But 화법’이다. 변명을 앞세운 조건부 사과다. 이쯤되면 궁금해진다. 윤 대통령이나 스탭들이 이런 반응을 예상하지 못했을까.

윤석열 대통령은 결국 19일 야당 대표에게 만나자고 제의했다. 취임한 지 1년 11개월이 지나서다. 징그럽게도 오래 걸렸다. 모든 신문이 환영과 기대를 담아 보도했다.

Pick! 오늘의 시선

[중앙일보 기사] 현일훈·박태인·이창훈 기자 윤 대통령 ‘그러나·하지만’ 15번···4시간 뒤 “국민 뜻 못살펴 죄송”

[경향신문 사설] 이재명 대표에 “만나자” 전화한 윤 대통령, 협치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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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칼럼] 김대중 칼럼니스트 윤 대통령을 다시 주목한다

[한겨레 칼럼] 손원제 논설위원 이대로 3년 더 갈 수 있다는 오만과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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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 관점의 관점+] 윤 대통령이 바뀌는 게 총선 수습의 시작이다

https://www.joongang.co.kr/newsletter/todaypick/13413

[4월 17일 관점의 관점+]대통령의 ‘But(그러나) 화법’…노림수는 무엇일까

https://www.joongang.co.kr/newsletter/todaypick/13443



[4월 20일 관점의 관점+] “징그럽게도 오래 걸렸다” 윤석열·이재명, 이제 만난다

https://www.joongang.co.kr/newsletter/todaypick/13487



Issue 2. 비상등 켜진 경제···정부와 여야에 던져진 숙제다



중동발 쓰나미가 한반도에 몰려오기 시작했다. 지난 주말 이란이 이스라엘에 심야 공습을 감행한 이후 예견된 일이긴 했다. 예상대로 심상치 않다. 유가 상승→무역수지 적자를 예상에 담은 환율 상승(원화가치 하락)은 16일 한때 달러당 1400원을 넘어서는 바람에 외환당국이 구두 개입까지 해야 했고, 금리 인하가 어려워졌다는 관측에 따라 주식과 채권 가격도 폭락했다. 신문들은 원화값과 주가, 채권가격의 동반 하락에 ‘트리플 급락’(중앙일보)이라는 표현을 붙여 다급하게 전했다.

선거 전까지 반도체 수출 회복을 계기로 피어나던 경제 회복 낙관론은 삽시간에 사라졌다. 대신 몰려오는 경제 위기의 먹구름을 막아내야 한다는 과제가 던져졌다. 정부는 물론 여야 모두에게.

Pick! 오늘의 시선

[동아일보 기사]이동훈·김수연·이상훈 기자 환율 장중 1400원대···당국, 긴급 구두 개입

같은 이슈, 다른 시선

[국민일보 사설] 1400원 넘는 고환율 비상···여야, 이제는 경제 살피길

[경향신문 칼럼] 류덕현 중앙대 교수 총선 이후의 ‘정책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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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의 관점+] 비상등 켜진 경제···정부와 여야에 던져진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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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Opinion



22대 국회에 ‘선거제도개혁위’ 신설하길

중앙일보 4월 16일자 칼럼 조화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한국정치학회장

4·10 총선의 득표율 차이는 5.4%인데, 의석수는 70석 차이(23.7%)가 났다. 이런 표의 비등가(非等價)성 문제를 해결하려던 연동형 비례제 도입은 위성정당이 가능한 ‘준연동형’으로 변형돼 오히려 등가성을 역행하는 결과를 낳았다. 당권을 쥔 권력자의 마음에 들어야 공천을 받고, 공천을 받아야 당선되는 반민주적 정당제도도 이런 제도와 무관치 않다고 필자는 지적한다.

"1주기 했던 말 10주기에도 할 수밖에”

국민일보 4월 17일자 기사 정신영 기자

4월 16일,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에서 온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304명의 생명과 함께 바닷속으로 사라진 날. 올해는 10주기였다. 국민일보는 세월호 참사 1년 시점에 “정부는 현장을 잘 모르고, 재난관리자들은 무엇부터 해야할지 모르고 있다”고 안전진단 전문가가 진단했는데, 지금도 변한 것이 없다고 말한다. 20주기에는 다른 제목을 달 수 있을까.

윤 대통령, 연정 수준으로 야당과 소통해 주길

중앙일보 4월 18일자 칼럼 손학규 동아시아미래재단 상임고문·전 민주당 대표

대통령 직선제를 하자는 여론을 담아 만든 1987년 헌법이 37년째다. 그러나 군사정부를 끝낸다는 열망이 뜨겁다 보니 미처 고려하지 못한 문제들이 많이 드러났다. 역대 대통령은 그런 일이 있을 때마다 틀을 바꾸려고 시도했다. 그러나 차기 주자의 윤곽이 눈에 보이면 권력구조에 손을 대기 어렵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의원내각제와 다당제 연립정부를 건의했다. 이 제안도 이미 시기를 놓친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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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이경희 기자 dungl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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