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주 당선인 간담회…"초당적 협력"

【앵커】
인천시와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들이 상견례 성격의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인천 발전을 위한 협치를 한목소리로 강조했습니다.
유숙열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소속 유정복 인천시장과 12명의 더불어민주당 인천지역 당선인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인천이 전국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인천 발전에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계양을 당선인: 국회 차원의 지원이나 협조가 필요한 경우가 상당히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점에 있어서는 저희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여러분과 저를 포함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교흥 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은 낮은 자세로 시민들과 약속한 현안들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교흥 / 더불어민주당 서구갑 당선인: 총선 공약 이행 TF팀 구성을 곧 합니다. 인천시민들께 드린 약속, 5대 공약을 확실하게 추진하도록….]

유 시장은 민주당 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재외동포청을 유치하고 성공적인 행정구역 개편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인천 발전에 여야가 따로 없다며 인천의 미래를 위해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유정복 / 인천시장: 변함없이 우리가 소통과 협치를 통해서 시민들에게 신뢰를 받고 그런 정관(정치·행정)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천시는 간담회를 민주당 텃밭인 계양구에서 개최하며 적극적인 협치 자세를 보였습니다.

다음 달에는 국민의힘 인천지역 당선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을 논의합니다.

OBS뉴스 유숙열입니다.

<영상취재: 이시영 / 영상편집: 이동호>

[유숙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