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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與김용태, 이준석 향해 "공격 위한 공격은 하지 않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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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김용태 국민의힘 경기 포천·가평 당선인.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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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이준석계 '천하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멤버였던 김용태 국민의힘 경기 포천·가평 당선인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향해 "공격을 위한 공격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 당선인은 15일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야당 됐으니 이제 더 세게 공격하겠다'는 이 대표의 발언에 대해 "물론 개혁신당이든 야당이든 국민의힘이든 윤석열 정부를 향해서 건설적인 비판을 한다면 그건 당연히 수용하고 대화해 나가야 할 부분"이라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김 당선인은 "공격을 위한, 정쟁을 위한 건 서로 지양해야 하지 않을까"라며 "각자도생의 세계로 가고 있는 전 세계에서 국론을 모으고 있는 와중에 대한민국에서만 양분되고 진영 간 대결이 간다면 국민들께서 원치 않는 부분이라고 생각된다"고 했다.

또 "가장 중요한 것은 여당과 야당이 싸우더라도 그 전제조건은 민생과 국민"이라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 데 있어서 개혁신당도, 분명히 이준석 대표도 힘을 모아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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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11일 당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천아용인’(천하람 허은아 김용태 이기인) 멤버들이 회동을 가졌다. 사진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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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이 내건 (대통령) 임기 단축을 전제로 한 개헌에 대해선 "국민들이 헌법에 따라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5년 임기를 부여했다"며 "그러면 대통령이 5년 임기 동안 국민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해 줘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 당선인은 "지금 야당이 대통령의 힘을 빼려고 그렇게 몰고 간다면 피해는 국민들한테 돌아가는 게 아니겠나"라며 "야당도 대통령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당과 대통령도 반성하고, 서로 정쟁을 내려놓고 민생과 국민을 바라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했다.

김 당선인은 또 '국민의힘이 개혁신당과 정반합의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시간이 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국론을 모아가고 지혜를 모아가는 데에는 여야 할 것 없이 초당적인 협력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답했다. 그는 "개혁신당 자체도 개혁보수라고 알고 있다"며 "또 보수진영의 한 축에 있기 때문에 시간이 흐르고 나면 분명히 정부와 대통령이 일할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이 대표 측근 그룹인 '천하용인' 멤버로, 유일하게 국민의힘 잔류를 선택했다. 김 당선인을 제외한 '천하용인' 멤버 모두 지난 1월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이 대표의 개혁신당에 합류했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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