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분야에서의 생성형 AI 활용에 관한 전문가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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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와 같은 주요 빅테크 기업들은 의료 분야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하고자 하는 모습이다. 이들 기업은 의료 데이터베이스 분석, 환자 메시지 자동 분류 등 의료계 내 다양한 분야에 AI를 활용하고자 한다.
다만 의료 분야에서의 생성형 AI 활용에 대해 전문가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설명했다.
생성형 AI 활용 관련 우려 중 하나는 복잡한 의료 질문이나 응급 상황을 처리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이외에도 업계 전문가들은 "의료 분야에서 생성형 AI를 사용하는데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문제, 규제 및 법적 환경의 변화 등 여러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딜로이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의 절반 정도만이 생성형 AI가 의료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가 의료 서비스를 저렴하게 만들 것이라는 기대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아직은 시기상조라거나,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도 일각에서는 의료 영상 분야 내 생성형 AI 활용과 관련해 긍정적인 주장이 나오고 있다.
매체는 논란의 폭이 좁혀지기 위해서는 몇 가지 극복해야 할 기술 및 규정 준수 장애물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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