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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하팩토리 '크라운 럼블'로 글로벌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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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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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하팩토리가 방치형 시뮬레이션 장르 '크라운 럼블'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알로하팩토리(대표 이호진)는 최근 모바일게임 '크라운 럼블: 방치형 왕국 시뮬레이션' 해외 서비스를 확대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 작품은 방치형 시뮬레이션에 전략적 전투 플레이가 결합됐다. 중세 판타지 세계관에서의 영지를 넓히고 군대를 강화시켜 전 지역을 통일해 나가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각각의 타일들을 획득하며 영토를 확장하고 적의 땅을 함락시켜야 한다. 코인 생산, 성 업그레이드, 영웅 카드 배치 등 다양한 속성의 타일들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며 왕국을 건설할 수 있다.

또 연구를 통해 영웅을 모으고 상대방의 전략을 예상해 영웅 카드를 배치해 승리 전술을 구성하는 것도 이 작품의 핵심 재미 요소다. 상황을 판단해 액티브 스킬을 조작하는 것도 전투에서의 몰입감을 더한다.

이 회사는 이번 글로벌 출시와 함께 봄을 맞이하는 '벚꽃 이벤트'를 실시하며 유저들이 게임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벚꽃 해적선과 전투를 통해 '벚꽃'을 획득하고 한정 프로필 테두리와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향후 선보일 이벤트 월드 '서리 왕국 원정기'에 대한 개발도 착수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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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팜 및 한국콘텐츠진흥원 CKL 스타트업 기업지원센터 졸업 업체로서 가능성을 인정 받아왔다. '키스 인 퍼블릭' '드래곤아일랜드' '몬스터하우스' 등 다양한 장르의 하이퍼캐주얼 게임을 론칭해왔으며, 누적 다운로드 1500만건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150개가 넘는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20여개 이상의 신작을 출시하며 제작 프로세스를 고도화해왔다. 이 과정에서 6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장 과정을 밟아왔다.

또 자체 개발한 데이터 분석 및 매니지먼트 툴 '플라밍고' 기반의 차별화된 프로세스로 완성도를 높여왔다. 이후 첫 퍼블리싱 게임인 로그 라이크 슈팅 '쉐도우 서바이벌'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도 했다.

이번 '크라운 럼블'은 자체 제작 게임으로, 유저 피드백을 반영하며 소통하는 서비스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구글플레이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함께하는 해외 진출 사업 창구 프로그램의 톱2로 선정된 만큼 글로벌에서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줄지도 주목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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