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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강대현, 김정욱)은 올 여름 글로벌 출시 예정작 '퍼스트 디센던트'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3월 첫 개발자 노트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아홉 번의 개발자 노트를 공개하며 개선사항, 신규 콘텐츠뿐만 아니라 개발진의 뒷이야기, 장기적인 개발 방향성 등 다양한 주제로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올해 첫 개발자 노트에서 2023년을 되돌아보며 지난 크로스플레이 베타 테스트 이용자 피드백, 더 게임 어워즈 트레일러, 개발 현황 등을 '비하인드 더 씬(BTS)' 형태로 공개했다. PC와 콘솔 간 크로스플레이와 새롭게 구성된 프롤로그, 모듈 시스템 등 개선된 게임성을 선보였던 지난 크로스플레이 베타 테스트에서는 누적 이용자 200만 명, 스팀 최다 접속 게임 8위 등의 성과를 올렸다
또한 지난 2월 28일 공개한 여덟 번째 개발자 노트에서는 작년 9월 크로스플레이 베타 테스트 유저 피드백에서 자주 거론된 '필드' 관련 변화에 대해 소개했다. 2월 초 '장르 특성 및 기술적인 이슈' 언급에 그치지 않고 해당 문제 해결책으로 협동 플레이 개선과 비어 있는 '필드'를 채우는 신규 콘텐츠를 제시했다.
이 밖에도 이달 2일 공개한 아홉 번째 개발자 노트에서는 2차 크로스플레이 베타 테스트를 통해 받은 편의성과 직결된 UI/UX에 대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적용 예정인 개선사항과 추가되는 신규 기능을 소개했다.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원했던 신규 기능 '로드아웃'을 추가해 무기, 캐릭터별 3가지 모듈 세팅 저장이 가능하며, 이를 활용해 다양한 모듈 조합을 시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메타 메뉴 개선을 통해 기존 상단 메뉴를 크게 인벤토리와 지도 중심으로 나눠 접근성을 높였다.
이범준 넥슨게임즈 PD는 "지난해부터 개발자 노트를 통해 다양한 주제로 이용자분들과 소통을 해오며 '퍼스트 디센던트'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발자 노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채널로 소통하고, 전달주신 피드백을 꼼꼼히 확인해 게임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이날 모바일 게임 '바람의나라: 연'에 신규 지역 '일본'을 업데이트했다. 또한 모바일 게임 'V4'에 시즌11: 브레이브 사전 이벤트를 개막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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