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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푸바오 잘 지내요”…中센터가 공개한 ‘먹방 일기’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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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중국에서 적응 중인 푸바오의 모습. /중국 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 위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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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떠나 중국 쓰촨성 워룽선수핑기지로 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새로운 근황이 전해졌다.

중국 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는 10일(현지시각) 위챗 등을 통해 격리 생활 중인 푸바오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푸바오가 도착한 다음 날인 지난 4일부터 9일까지의 모습이 일기 형식으로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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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격리 펜스로 이동한 후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는 푸바오의 모습. /중국 자이언트판다 보존연구센터 웨이보


영상을 보면 푸바오는 벽에 등을 기대고 편하게 앉아 대나무를 뜯어 먹고, 사육사가 건넨 당근을 맛있게 먹고 있다. 또 채혈 검진을 하는 동안 사육사가 손을 잡는 것을 허용하고, 그가 건네는 간식을 받아먹으며 잘 적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많은 한국팬들은 약 일주일만에 근황이 공개되자 “반갑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네티즌들은 “울 곰쥬 잘 적응하는 거 같아서 기특하고 찡하다” “역시 우리 푸는 똑똑해. 걱정 없어” “잘 먹는 거 보니까 마음이 놓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팬들은 내실에 나무 침대가 놓여있는 점, 사육사가 사과를 잘게 잘라 쟁반에 담아준 점에도 주목했다. 앞서 기지 도착 직후 푸바오가 통으로 준 사과 한 알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이리저리 굴리다 마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푸바오는 한국에서 ‘곰주’(공주)라고 불릴 정도로 사육사들의 아낌없는 보살핌을 받았는데, 할부지(사육사)들은 매번 사과와 당근을 쉽게 깨물어 먹을 수 있도록 알맞은 크기로 잘라줬다.

이에 팬들은 “우리 푸가 곱게 자라 사과 안 잘라주면 못 먹는데 다행이다” “중국 사육사에게 너무 고맙다” “우리 애 많이 사랑해 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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