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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시티게임즈는 베트남 탭탭과 베트남 모바일 게임 시장 선도를 위한 업무 협약을 8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에이시티게임즈 정세진 대표, 박정환 최고성장책임자(CGO), 탭탭 부 안 주이 대표 등 양사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탭탭은 베트남 최대 로열티 플랫폼 회사로 약 100개 이상 브랜드의 포인트 사용 및 적립이 가능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협약은 에이시티게임즈의 풍부한 게임 개발 경험과 탭탭의 차세대 기술 및 플랫폼 운영 노하우 등 양사의 핵심 역량을 통해 베트남 게임 및 플랫폼 시장 내 경쟁력 확보, 나아가 글로벌 시장 영향력 확장을 목표로 한다.
에이시티게임즈는 탭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모바일 게임 및 플랫폼 시장에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게임을 넘어 통합 플랫폼을 지향하는 '비욘드 게이밍'이라는 목표의 포문을 연다.
에이시티게임즈는 지난달 산리오코리아와 헬로키티를 비롯해 마이멜로디, 시나모롤, 쿠로미, 포차코 등 '산리오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캐주얼 게임 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작 캐주얼 게임은 올해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헬로키티 50주년을 맞아 더욱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개발사는 기대했다. 미국 지사 'ACTIVERSE' 설립을 통해 향후 글로벌 게임 서비스에 집중할 방침이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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