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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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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KT 최대주주서 내려왔다…지분 1%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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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대주주에서 1대주주로…과기부 인가 必

한국금융신문

사진제공= 국민연금공단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KT 주식을 매각하면서 최대주주 자리에서 내려왔다.

국민연금은 지난 3월 20일자로 KT 주식 288만4281주(1.02%)를 처분했다고 2일 공시했다.

국민연금의 KT 지분율은 8.54%에서 7.51%로 줄었다.

지분 매각에 따라, 국민연금은 현대차그룹(7.89%)보다 지분율이 낮아지면서 2대 주주로 내려가게 됐다. 그리고 현대차그룹은 KT 2대 주주에서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가 4.75%, 현대모비스가 3.14% 등 총 7.89%의 KT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현대차그룹이 KT 최대주주로 최종 변경되려면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익성 심사와 과기부 장관의 인가 등을 거쳐야 한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최대주주 변경이 국민연금 주식 매도에 따른 것인 만큼, 현대차가 KT 경영에 나설 가능성보다는 지분 조정에 나설 가능성을 보다 높게 보고 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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