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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모바일 게임 소식

가족애 전한 '포켓몬GO' 영상 화제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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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나이언틱의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GO'가 부자간의 가족애를 담은 광고 영상을 통해 국내에서 큰 화제 몰이를 하고 있다. 한국 서비스 7주년을 맞은 장기 흥행 작품인 만큼, 지난 시간을 광고에 녹여내며 호평을 받았다.

나이언틱은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모바일 게임 '포켓몬GO'의 신규 홍보 영상 '아빠와 아들은 "베스트 프렌드"'를 공개했다.

홍보 영상은 약 3분 분량이며, 서먹한 관계의 아버지와 아들이 '포켓몬GO'라는 매개체를 통해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고 다시 옛날과 같은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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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 등장하는 아버지와 어린 아들은 '포켓몬GO'를 플레이하며 함께 우정을 만들어간다. 아들은 손수 만든 '아빠랑 1시간 놀기' 쿠폰을 사용해, 포켓몬 '잉어킹'을 잡아 '갸라도스'로 진화시켜야 한다며 아버지를 보채거나 함께 자전거를 타는 등 즐거운 추억을 쌓는다.

아버지는 어린 아들의 왕성한 체력을 따라가지 못해 피곤해 하면서도, 내심 기쁜 마음으로 아들과 함께 어울린다. 그는 친구와의 모임에서 "아들은 베스트 프렌드"라며 부자간의 우정을 과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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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7년 후, 학생이 된 아들과 아버지는 예전만큼 친밀한 관계가 아니다. 한때 '베스트 프렌드'였던 두 사람은 이제 서로 얼굴을 바라보고 대화를 나누기도 어려워한다. 아버지는 대화를 나누기 위해 "요즘은 '포켓몬GO'를 하지 않느냐"고 아들에게 묻지만, 아들은 "공부해야지"라고 대답하며 질문을 일축한다.

어느 날 아들은 아버지의 지갑을 살피다, 어린 시절 '포켓몬GO'를 함께 플레이할 때 아버지께 건넸던 '아빠랑 놀기' 쿠폰을 지갑에서 발견한다. 이후 아들은 아버지께 오랜만에 "주말에 '잉어킹'을 잡으러 가자"며 지갑에서 발견한 쿠폰을 건넨다.

홍보 영상은 두 사람이 과거 '잉어킹'을 잡던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아버지와 아들이 포켓몬을 잡으며 다시 관계를 돈독히 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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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GO'는 지난 2017년 1월 국내에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7년간 수많은 트레이너들의 일상을 모험으로 바꿨다. 특히 다른 트레이너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상호작용하는 기능을 갖춰, 굳게 닫힌 인간관계의 장벽을 게임으로 허무는 여러 사례를 만들었다.

특히 이번 홍보 영상은 실제로 현실에 있을 법한 부자간의 사례를 바탕으로 하며 많은 트레이너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포켓몬GO'는 영상 설명을 통해 "함께 했던 추억을 다시 함께 하는 시간으로 만들어 보세요"라며 최근 소홀해졌던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영상을 시청한 계기로 다시 쌓아볼 것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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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언틱은 '포켓몬GO'의 한국 서비스가 이뤄진 기간 동안 캠프파이어 포켓스톱 쇼케이스 최대 4인의 팀 플레이 등 다양한 소셜 기능을 선보이며 트레이너들에게 함께하는 게임의 즐거움을 알리고 있다.

또한 매월 특정 포켓몬을 주제로 한 '커뮤니티 데이' 글로벌 대규모 이벤트 '포켓몬GO 페스트' 도심 속을 탐험하는 '포켓몬GO 시티 사파리'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개최하며 트레이너와 트레이너가 만나는 다양한 계기를 제공한다.

지난 2022년 한국에서 열린 '포켓몬GO 사파리 존: 고양'은 3만 2000여명의 트레이너가 일산 호수공원에 몰렸으며, 다채로운 이벤트가 전개돼 트레이너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포켓몬GO'의 신규 홍보 영상은 공개 후 아버지와 아들의 가족애를 담은 감동적인 내러티브로 화제가 됐다.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타며 홍보 영상의 조회수는 이미 357만회를 돌파했다. 영상을 시청한 팬들은 "눈물샘을 자극하는 이야기다" "가족과 다시 함께 '포켓몬GO'를 즐기고 싶다" "계속 발전하는 '포켓몬GO'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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