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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던전앤파이터'에 업데이트 파상 공세를 펼치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기존 '던파' 판권(IP) 작품뿐만 아니라 차기작 기대감이 배가되는 상황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넥슨(대표 강대현, 김정욱)은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에 장기 업데이트 공세를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작품의 PC방 점유율 역시 크게 오르며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이 회사의 본격적인 업데이트 공세는 지난 2월 22일부터 시작됐다. 당시 이 회사는 아이템 옵션 및 성장 시스템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하며 부담 없는 성장의 재미를 앞세웠다. 여기에 일괄 성장을 도입해 파밍의 재미와 편의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
이어 이달 장비 성장 소모 재료 감소, 전투 소비 아이템 자동 퀵슬롯 추가를 통해 편의성과 성장 재미를 높였다. 여기에 14일 아처의 신규 전직 헌터, 비질란테까지 선보이며 재미를 보강했다. 작품의 많은 변화가 있었음에도 회사에서는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이를 보완했다. 실무진이 출연하는 라이브 방송을 비롯해 개발자 노트에서 상세히 설명했다. 오는 30일에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소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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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행보를 통해 이달 '던전앤파이터'는 PC방 점유율 7위까지 순위를 높였다. 개학 이후 학생들의 PC방 이용이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변화라는 평가다. 특히 집에서 게임을 즐기는 유저는 집계에 포함되지 않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회사에서는 업데이트 공세를 지속하며 작품의 인기 확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내달 작품에 신규 레이드 아스라한: 안개의 신, 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에서는 연 1회 선보이던 신규 레이드를 2회로 늘려 도전의 재미와 진입장벽 완화를 동시에 노린다는 계획이다.
같은 달 SNK와 컬래버를 통해 '더 킹오브 파이저즈98' '사무라이 쇼다운' 등의 캐릭터를 작품에 선보인다. 컬래버 캐릭터들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 던전도 추가해 새로운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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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업데이트 파상공세를 통해 작품의 인기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본 작품인 '던전앤파이터'뿐만 아니라 판권 활용작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DNF 듀얼'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향후 출시될 '퍼스트 버서커: 카잔' 등 차기작 기대감도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대표작의 공세가 회사 실적 개선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4분기 기준 회사의 전체 매출 중 71%가 온라인으로 발생한 것이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회사에서 라인업 전반에 릴레이 이벤트를 전개하는 가운데 '던파' 역시 회사의 존재감을 한층 높일 것으로 예측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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