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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이슈 검찰과 법무부

법무·검찰, 고위직 평균 36억 재산 신고…최다는 변필건 43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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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와 검찰 고위직들이 신고한 평균 재산이 약 36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오늘(28일) 공개한 법무·검찰직 재산공개 대상자 51명의 평균 재산은 35억 9000만 원입니다.

JTBC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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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2024년 정기 재산 변동 사항'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입니다.

법무·검찰직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변필건 수원고검 차장검사(검사장)로 약 438억 8000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변 검사장은 배우자 명의의 서울 용산구 아파트(93억 원)와 배우자와 아들들이 가진 주식(57억 원) 등을 신고했습니다.

변 검사장은 재산신고 내용 중 변동 사유로 '지난해 9월, 검사장 승진 이후 일부 상장주식을 팔거나 백지 신탁했지만 팔리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변 검사장 다음으로는 이종엽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약 84억 3000만 원), 심우정 법무부 차관(약 83억 3000만 원), 구상엽 법무부 법무실장(약 82억 3600만 원) 순이었습니다.

법무·검찰 고위직 중 코인과 같은 가상자산을 가진 공무원은 없었습니다.



박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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