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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 크리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게임들이 잇따라 큰 효과를 내면서보였다. 이 작품 시리즈를 비롯해 유비소프트의 게임을 찾는 업체들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는 전날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6위, 애플 앱스토어 26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일 대비 구글 매출이 한 계단 상승한 것이다. 애플에서는 16계단 순위가 떨어졌다. 다만 지난 6일 8위까지 순위가 오른 후 변동을 보인 것이다.
불과 한 계단 오른 것이라 평가할 수도 있지만 최근 '롬' '그라나도 에스파다M' 등 경쟁 신작이 출시된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평가다. 특히 모바일 상위권의 경우 매출 경쟁이 극심해 순위 올리기가 더욱 힘든 편이다. 여기에 '리니지W'의 경우 지난 2021년 출시돼 서비스 장기화 수순에 돌입한 게임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가시적인 순위변동을 보였다. 1일 일본 구글 플레이 매출 112위에서 전날 70위로 40계단 넘게 순위가 올랐다. 대만에서는 4일 구글 매출 2위에서 9일 1위 자리를 되찾고 이를 유지했다.
이 같은 순위 상승은 지난 6일 이뤄진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와의 컬래버 효과 때문이다. 해당 컬래버를 통해 이벤트 던전 금지된 첼로스의 저택, 접속 보상, 스페셜 푸시, 새 변신 스킨 6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이벤트가 추가됐다. 특히 컬래버 이벤트가 내용에 따라 최대 27일까지 이뤄져 추가적인 순위 상승이 기대된다.
'리니지W'와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컬래버는 앞서부터 유저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컬래버 예고 영상이 조회수로 310만회를 돌파한 것이다. 또한 컬래버에 관심을 가지고 작품을 새롭게 접하는 유저들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와 컬래버를 통해 효과를 본 업체는 엔씨소프트만이 아니다. 지난해 2월 28일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에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컬래버를 선보였다. 당시 해당 효과로 독일, 홍콩에서 '천공의 아레나'가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 1위를 차지했다.
또 미국과 캐나다에선 10위, 프랑스 2위, 싱가포르 3위, 필리핀 5위 등 글로벌 전역에서 역주행에 성공한 모습을 보였다. 약 1년간의 격차를 두고 잇따라 '어쌔신 크리드' 컬래버가 눈에 띄는 효과를 낸 것이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컬래버가 이뤄진 유비소프트의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가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에서 유명한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유비소프트가 해외 업체이긴 하지만 비교적 한국 친화적인 모습을 보여 유저들의 평가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두 차례의 성공으로 인해 컬래버 대상으로 '어쌔신 크리드'를 찾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봤다. 특히 유비소프트의 경우 '어쌔신 크리드'뿐만 아니라 다수의 글로벌 인기 IP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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