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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코어 MMORPG '롬'이 출시 초반 뜨거운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많은 플레이어들이 몰리면서 인게임 문제가 다수 발생하는 가운데 개발진은 게임 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레드랩게임즈와 카카오게임즈가 공동 서비스하는 '롬'이 작품 출시 후 첫 번째 업데이트를 통해 인게임 개선에 나섰다.
'롬'은 대규모 전투를 위한 저사양 지원과 최적화 전략적 전장이 구현된 영지전과 공성전 자유도 높은 경제 시스템 한 단계 높은 PK 시스템 등 정통 하드코어 MMORPG의 재미를 내세우고 있다. 특히 한국, 대만, 일본 등 글로벌 10개 지역에 동시에 론칭하며 전세계를 아우르는 글로벌 원 빌드 서비스를 선보인다.
'롬'은 출시 직후 글로벌 각지의 구글 플레이 매출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지난 5일 기준 '롬'은 한국 구글 플레이 매출 2위를 터치했으며, 대만에서는 3위를 달성했다. 또한 글로벌 MMORPG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유입됨에 따라 신규 서버를 증설했다.
하지만 플레이어 수가 많아지며 이로 인해 예기치 못했던 오류 및 버그가 인게임에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서버 과포화로 인한 대기열, 게임 진행 중 어플리케이션이 꺼지는 현상 등이 대표적이다.
'롬'은 이날 게임 출시 이후 첫 정기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다양한 부분에서 게임 개선을 진행했다.
먼저 게임 강제 종료 비정상 연결 끊김 현상 화면 멈춤 현상 등 게임을 플레이할 수 없도록 만들었던 다양한 현상을 일부 완화했다. 완화 조치가 진행됐지만, 점검 이후에도 같은 증상이 발생한다는 제보가 있어 이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개선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모바일 환경에서의 발열 문제 개선을 위한 기본 프레임 및 옵션을 30fps로 변경했다. 캐릭터 생성 제한 서버 선택 시 게임이 종료되지 않도록 개선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크리티컬 발생시 진동 옵션의 디폴트값 조정 영어/일본어 환경에서 일부 어색한 번역 수정 기타 게임 내 개선 및 수정사항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길드 협동 퀘스트 1단계 퀘스트를 클리어한 후 2단계 퀘스트를 진행할 수 없는 문제 간헐적으로 전투력이 갱신되지 않는 문제 이용 시간 초기화 이후에도 던전의 남은 이용 시간이 갱신되지 않는 문제 등 각종 버그를 수정했다.
인게임 경제를 위협하는 일명 '작업장'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게임 데이터 조사 및 제재를 내리고 있다. 출시일부터 이날까지 비정상 게임 이용 내역과 신고 내역을 기반으로 제재를 실시했으며, 총 1만 664개의 계정이 영구 정지를 받았다.
작품의 개발진은 지난달 27일 작품 출시일부터 플레이어들로부터 다양한 피드백을 받아 문제를 개선 중에 있다.
오는 14일 정기 업데이트에서는 길드 랭킹 메뉴 텔레포트 시 몬스터 출현 위치 귓속말 핸드폰 발열 문제 절전 모드 상태 동일한 아이템 배치 등의 문제를 수정할 예정이다. 언급되지 않은 다른 버그들도 원인을 파악 중에 있으며, 파악이 완료되는 대로 수정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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