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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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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장 외국 게임 장악 계속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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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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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브롤 스타즈'와 '버섯커 키우기' 등 외국 게임들이 인기와 매출 모두를 사로잡는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 게임 중에서는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급등세를 보이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7일 관련 업계에 다르면, 슈퍼셀의 '브롤스타즈'가 지난달 기준 모바일게임 월간활성이용자(MAU)가 전월 대비 6% 증가한 215만명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로블록스' 201만명, '로얄 매치' 158만명, '마인크래프트' 108만명, '포켓몬GO' 103만명 등으로 집계됐다. 앞서 '브롤스타즈'가 '로블록스'를 추월한 이후 점차 격차를 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게임은 이 같은 자료를 발표했다. 또 톱10을 살펴보면 하나의 장르에 치우치기보다는 MOBA, 샌드박스, 수집형 RPG, 하이퍼캐주얼 등 다양한 장르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또 하이퍼캐주얼과 전략 게임 요소가 결합된 '라스트 워'의 MAU가 전월 대비 38% 증가한 56만명을 기록하며 유저 유입이 크게 확대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인기 순위 역시 13계단 상승한 18위까지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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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처 게임의 유저 확대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붕괴: 스타레일'의 MAU가 전월 대비 13% 증가한 48만명을 기록, 27위를 차지했다. 이는 새로운 행성 '페나코니'를 포함한 2.0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블루 아카이브'의 MAU도 전월 대비 17% 증가한 37만명을 기록, 31위에 올랐다. 3성 캐릭터 획득 확률이 기존 대비 두 배로 증가하는 '페스' 모집 등이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분석이다.

반면 화제작 '버섯커키우기' MAU는 전월 대비 21% 감소한 52만명으로 유저 감소가 뚜렷했다. 고점 이후 하향세가 어떻게 나타날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유저 이탈이 감지됐으나 지난달 기준 통합 매출 순위 측면에서는 '버섯커 키우기'가 선두를 차지했다. 출시 두 달 만에 46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 뒤로 '리니지M' '라스트 워' '오딘' '리니지W' 등 기존 인기작들의 경쟁이 계속됐다. 'FC 온라인M'과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이 강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블루 아카이브'가 유저 유입 확대뿐만 매출까지 급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통합 매출 순위 13계단 상승, 10위에 이름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페스' 모집과 함께 수영복 콘셉트의 새 캐릭터의 수요가 확인됐다는 평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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