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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진 의원이 22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울 동작을 현역인 이수진 민주당 의원이 당의 전략지역 결정에 반발하며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이수진 의원은 오늘(2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를 모함하며 버리고자 하는 민주당 지도부와 더이상 같이 할 수 없다"며 "민주당을 탈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4년 전 당의 절실한 요청을 받아 낙선까지 각오하고 동작을에 나가 싸워서 나경원 후보를 꺾고 12년 만에 민주당을 승리로 이끌었다"며 "경선이 원칙인 동작을에 경선 신청도 하지 않은 제3의 후보들을 위한 여론조사가 지속적으로 행해지고 전략공천을 한다는 기사들이 나면서 지역구를 마구 흔들어댔다"고 당을 비판했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주 백현동 판결을 보면서 이재명 대표가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며 "당이 개혁하지 못하고 어려움만 가중됐음에도 이 대표는 그 어떤 책임도 지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리더의 최대 덕목은 사람을 볼 줄 아는 눈"이라며 "리더십의 붕괴가 일어나고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반석 기자 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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