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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3 (토)

“다정하게 커피 기다려줬다” 티모시 샬라메, 한국서 찾은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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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서울 서촌의 유명 카페에서 커피를 기다리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 /editionden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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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듄: 파트2′ 홍보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할리우드 톱스타 티모시(티모테) 샬라메를 봤다는 목격담이 온라인에서 줄을 잇고 있다. 그는 자신을 알아본 팬들에게 사인해주고,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등 친절한 모습이었다.

20일 서울 종로구 서촌의 유명 카페 ‘에디션 덴마크’ 소셜미디어에는 샬라메가 커피를 기다리는 모습의 영상이 올라왔다. 샬라메는 자신을 촬영하는 카메라를 향해 밝게 손을 흔들며 “하이(Hi)”라고 인사한다. 카페 측은 “조금 전 차 한 대가 도착하더니 샬라메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며 “믿기지 않는 마음으로 맛있는 커피를 따뜻하게 내어드렸다”고 했다.

이 카페에서 일하는 직원이 올린 사진과 글도 화제가 됐다. 글쓴이는 “파란 모자를 쓰고 들어온 남자가 샬라메를 닮았다. 샬라메를 닮을 수 있나? (생각했다)”며 “티모테 샬라메였다”고 했다.

그는 “사람이 정말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닥치면 소리를 지르게 되거나 눈물이 나는 게 아니었다”며 “평소처럼 굴다가 1분 뒤에 손이 발발 떨린다”고 했다. 샬라메는 드립 커피를 주문했다고 한다. 글쓴이는 “무척이나 본인과 닮은 커피를 고른 그는 (커피가) 내려지는 시간을 다정하게 기다려주었다”며 “다정하게 기다린다는 게 뭐냐고 하겠지만, 진짜 다정하게 기다려 주었다”고 했다. 이어 “이 커피를 평생 잊지 못할 거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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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촌의 유명 카페에서 커피를 기다리는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 /@__MilkyTimo


다른 네티즌이 올린 영상을 보면 샬라메는 실제로 커피를 ‘다정하게’ 기다리는 모습이다. 무릎을 쓸어내리며 조용히 커피를 기다리던 그는 카페 바깥 쪽을 바라보고는 생긋 웃었다.

이 밖에도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한우 전문점 ‘우섬’에서 업체 관계자와 찍은 사진이 인스타그램에 게재됐다. 이 관계자는 “(샬라메가) ‘맛있어요!’라고 말씀해주시는 순간 굉장히 영광이었다”며 “한국 와서 한우는 꼭 먹어야죠”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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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팬들에게 사인해주는 티모시 샬라메. /@uwu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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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라메는 19일 오후 ‘듄 2′에 함께 출연한 배우 오스틴 버틀러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곳에서도 그는 자신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사진을 찍어줬다.

샬라메의 공식 홍보 일정은 21일 내한 기자간담회부터 시작된다. 그는 EBS의 인기 캐릭터 펭수와 함께 영화 관련 콘텐츠를 촬영하며 유재석이 이끄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록’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샬라메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2018)’, ‘작은 아씨들’(2020) 등부터 최근작 ‘웡카’까지 주연을 꿰차며 할리우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젊은 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이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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