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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태블릿 등장에 게이머 관심 고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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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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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이 발전을 거듭하고 인기작들이 늘어감에 따라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의 플레이 등에 대한 시장의 요구도 커져가게 됐다. 이 가운데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태블릿 PC 제품의 출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레노버는 올해 상반기 게이밍 태블릿 PC '리전패드 Y700' 2세대를 국내 발매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리전패드 Y700' 2세대는 지난해 중국 내수용으로 출시됐으나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제품으로 평가되며 국내에서도 입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이 제품은 현재 해외 직접 구매 시 40만원대의 가격으로 유통되고 있다. 삼성전자 등의 최신 제품과 비교하면 성능에서의 차이가 나타나긴 하지만, 절반 이하의 가격이 큰 이점이 되기도 한다는 것. 이에따라 구매 대행 등의 절차나 중국 내수 제품으로 인한 불편함을 감안하고도 수요가 이어져왔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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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 12GB 메모리, 256GB 저장용량, 8.8인치 144hz 주사율 디스플레이 등의 사양이 탑재됐다. 최신 갤럭시 탭 등에 비해 성능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지만, 오히려 가격 대비 강점을 발휘하는 부분도 없지 않다는 시각이다.

또 충전 시의 전력을 바로 사용해 게임 플레이 시의 발열을 줄이는 기능이 지원되는 등 게이머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것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각 게임에 최적화된 모드를 선택해 합리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것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아직 구체적인 국내 출시 일정이 알려지진 않고 있으나, 업계는 올해 상반기 OS 한글화 및 구글 플레이 지원 등을 통해 수요를 이끌어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샤오미의 '패드6' 역시 비교 대상 중 하나로 꼽히는 편이다. 게임에 특화된 제품은 아니지만, 유저의 쓰임새에 따라 선택지가 되기도 하는 편이다.

이 제품에 대해 게이밍 태블릿과 비교해 용도가 상이하고 일부 성능의 차이로 인해 서로 동일 선상에 놓기 어렵다는 시각도 없지 않다. 그러나 비슷한 가격대가 형성된 태블릿 제품으로 취향에 따라 차선책이 되기도 한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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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샤오미가 22일 신제품 '패드6S 프로'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아직 자세한 사항이 발표되진 않아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는 중이다.

신제품 '패드6S 프로'의 경우 스냅드래곤8 2세대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144Hz 주사율을 지원하는 12.4인치 LCD 디스플레이의 사양으로, 기존 시리즈와 거의 동일한 디자인으로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다.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된 사양이 없기 때문에 성능이나 가격 측면은 조금 더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시장에서의 새로운 선택지로서 유저들의 관심이 쏠릴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지난해는 스팀 덱뿐만 아니라 에이수스의 'ROG 엘라이', 그리고 레노버의 '리전 고' 등 게임 플레이에 특화된 휴대용 PC(UMPC)가 발매되며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가 주목되기도 했다. 해당 제품들이 PC 및 콘솔에서의 게임 플레이에 해당한다면, 게이밍 태블릿의 경우 기존 모바일게임에서의 편의성이나 쾌적함을 찾는 이들의 관심이 점차 고조될 것으로도 예상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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