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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성장 정체 구간을 최소화하기 위한 재화 수급 확대 등의 변화를 거듭하고 있어 유저 호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이정헌)은 최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개발자 노트를 통해 향후 업데이트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이 회사는 우선 22일 업데이트를 갖고 에픽 프렉티컬 에너지 코어 제작식 추가 및 하위 단계 돌파 비용 완화 등의 변화를 꾀한다. 또 새로운 콘텐츠 '비밀 작전'의 첫 지역으로 '노이어페라'를 선보인다.
이 회사는 초반 구간 성장을 단계적으로 보강하기 위한 다방면의 업데이트를 진행해왔다. 이 같은 일환으로 유니크 장비를 해체해 획득 가능한 유니크 프렉티컬 에너지 코어를 모아 에픽 등급으로 만들 수 있도록 제작식을 추가한다.
이를 통해 상급 지역에서 얻게 되는 유니크 장비가 에픽 장비의 돌파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의도다. 다만, 제작식을 통한 에픽 프렉티컬 에너지 코어는 제작 횟수의 제한이 있으며 자세한 주기 및 내용은 업데이트 시점에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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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 지역 진입 이후 65레벨 에픽 장비를 획득하더라도 '돌파' 과정에서 에픽 소울의 부담이 크고 성장 경험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는 것도 개발진은 주목하고 있다. 이에따라 3단계까지 돌파 및 이관에 필요한 에픽 소울 비용을 삭제키로 했다.
개발진은 이 같은 변화에 혼란스러움을 불러 일으킬 것이란 고민을 거듭해왔으나 초반 성장이 정체되지 않도록 하는 게 더욱 중요했다는 판단이다. 이를 통해 파밍과 돌파를 병행하며 보다 편안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회사는 또 상급 지역에서 기본적인 장비 파밍이 완료한 이후 재료 파밍에 집중할 수 있는 콘텐츠로 '비밀 작전'을 도입한다. 첫 지역인 '노이어페라'에서는 프렉티컬 에너지 코어가 드롭되며 돌파 단계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플레이 중 특별 등장하는 '나탈리아 수'를 만나 에픽 소울, 오파츠, 유니크 카드 등 추가 보상도 획득 가능하다.
이 회사는 우선 22일 업데이트를 통해 노이어페라 2단계까지 개방된다. 추후 다른 재료를 수급할 수 있는 다른 비밀 작전 던전을 지속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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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투장을 통한 첫 정규 토너먼트에 대한 소식도 발표됐다. 등급전 1시즌 종료 시점에 토너먼트 대회가 시작된다. 이전 베타 시즌에서의 피드백을 반영해 일정을 금, 토, 일 밤 시간대로 압축키로 했으며 예선전의 승점 구조를 현행 등급전과 동일하게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결투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도 토너먼트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단순 참가나 임무를 통해 '토너먼트 주화'를 획득해 65레벨 에픽 장비 항아리, 에픽 소울 항아리, 프렉티컬 에너지 코어 등의 보상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이번 토너먼트부터는 실시간 관전 기능과 더불어 다시보기도 지원한다. 특히 32강 이상 경기들의 경우 시즌 종료 이후에도 영상으로 변환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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