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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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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처 행사 '일러스타 페스' 게임과 접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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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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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 서브컬처 행사 '일러스타 페스'가 게임업체들과 접점을 확대하는 새로운 시도에 나서 주목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타라이크가 주관하는 '제3회 일러스타 페스'가 17일과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일러스타 페스'는 '모두 함께 만들어가는 서브컬처 이벤트' 모토 하에 기획된 행사다. 지난해 1월 첫회가 열렸으며 같은해 10월 두번째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앞서 네오플이 '던전앤파이터' 부스를 마련하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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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소울' 현장 소통 기회 마련

이번 3회 행사에서는 카카오게임즈가 '에버소울' 부스를 마련하며 존재감을 나타낼 전망이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게임 내 선상 파티 테마의 '이벤트 존' 아이돌 MV '러브노트' 테마의 '포토존' "내가 구원자다"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굿즈로 부스를 꾸려 유저를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이벤트 존'에서는 룰렛을 통해 게임 일러스트가 삽입된 '아크릴 스탠드'와 '장패드', '아크릴 키링' 등을 제공한다. '포토존'에서는 인증샷 촬영 시 아이돌 MV '러브노트' 테마의 클리어 파일을 지급한다.

현장에서는 개발업체 나인아크의 김철희 PD와 함께하는 '깜짝 미니 이벤트'도 열린다. 행사장 어딘가에 있는 김 PD를 찾아 게임 내 캐릭터의 특정 대사를 외치고, '스페셜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 행사 당일 오후 12시부터 1시 사이 부스 방문 시 김 PD와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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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타 게이트' e스포츠 대회 개최

이번 행사에서는 CFK가 퍼블리싱을 맡은 작품들의 시연 부스가 마련된다.

참가 라인업은 아스테로이드제이의 '닌자일섬' 알페라츠의 '커넥티드 클루' 코드네임 봄의 '아키타입 블루' 모닝버드스튜디오의 '플로우 오브 사운드' 등이다.

CFK가 퍼블리싱을 맡아 닌텐도 스위치와 스팀을 통해 발매 중인 스타라이크의 리듬 게임 '식스타 게이트: 스타트레일'의 무대 행사도 열리며 현장 열기를 더한다. 특히 행사 둘째날인 18일 게임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디게임 특별존이 마련돼 40여개 팀이 참가한다. CFK의 라인업을 비롯해 폭넓은 업력의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매직큐브는 노벨피아 웹소설 기반 모바일게임 '루프리텔캄'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6성가챠캐릭터가되었다' '히어로가집착하는악당이되었다' '용사파티때려치웁니다' '이세계외국인' 등 인기 웹소설 주인공들이 모두 등장하는 슈팅 RPG로, 이번 행사를 통해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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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큐브 등 신작 첫 출품

또 이미 인디 게임 행사에서 주목을 받거나 얼리 액세스 또는 정식 출시를 통해 작품성을 인정 받고 이름을 알린 업체들도 다수 참가한다.

픽셀 아트와 디지털 월드의 감성을 내세운 액션 로그라이크 게임 '엑스 인베디어' 얼리 액세스 중인 올라프게임즈 리듬 게임 '칼파'를 선보인 케세라게임즈 횡스크롤 슈팅 '블랙 아카데미'를 출시한 캣도어즈 액션 로그라이트 플랫포머 게임 '나이트메어: 더 루나틱'의 맷돌게임즈 웹툰 '어글리후드' 기반 퍼즐 게임부터 하이퍼캐주얼까지 도전한 엔돌핀커넥트 등 다양한 업체들의 새로운 행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서브컬처 행사에서 2차 창작 대상으로 넥슨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 '일러스타 페스' 역시 존재감을 나타낼 전망이다.

서브컬처 타깃의 게임들이 시장에서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업체들도 신작을 준비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에따라 2차 창작 등의 동인 행사와의 접점 역시 점차 늘어가게 됐다는 평이다. 지난해 시작된 '일러스타 페스'가 급부상한 가운데 향후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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