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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드가 자회사 게임베리스튜디오를 통해 방치형 시장 도전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임드(대표 임형철)는 최근 자회사 게임베리스튜디오를 통해 선보인 모바일게임 '다크 클랜'이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픽셀 그래픽의 수집 방치형 RPG로, 대악마 벨리알과 악의 군주가 된 총사령관 카리아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설 연휴 기간 마켓 인기 순위에 첫 진입한 이후 1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 작품은 전사, 마법사, 궁수, 힐러 등 다양한 직업의 개성 있는 캐릭터가 등장하며 빛, 어둠, 물, 불, 자연 등 속성 간 상성을 고려한 스킬도 구현됐다. 또 30여개 룬을 발굴하고 강화하는 과정을 비롯해 각각의 속성과 직업에 따라 동료를 배치하는 전략적 플레이도 즐길 수 있다. 마스터리 트리 및 특성의 조합에 따른 시너지도 깊이를 더한다.
특정 동료를 모두 수집하면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는 등의 요소도 마련됐다. 이 외에도 동굴, 사막, 광산 등 다채로운 배경의 던전을 탐험하며 성장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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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인기를 비롯해 '버섯커 키우기'가 매출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방치형 게임의 흥행세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때문에 시장의 새로운 도전 사례 역시 더욱 이목이 쏠릴 수밖에 없다는 평이다.
이 회사는 앞서 '그란젠카 키우기' '조선 좀비전' '헌터 키우기' '잔망루피 타이쿤' '어쩌다 멋진 마왕' 등 다수의 작품들을 출시해왔다. 이를 통해 방치형 게임에 대한 경험과 역량을 쌓아오기도 했다.
이 가운데 '헌터 키우기'의 경우 론칭 6개월 만에 다운로드 130만건을 넘어서는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 외에도 한국 전통 소재를 활용한 '조선 좀비전'은 서울산업진흥원의 지원 사업에 선정돼 아시아뿐만 아니라 북미 및 유럽 등에서 높은 평점을 기록한 바 있다.
때문에 이번 '다크 클랜' 역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보다 장기적인 인기 몰이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평이다. 이 회사는 동료 임무 및 버서커 모드 등의 업데이트를 이달 선보일 예정으로, 인기 몰이에 추진력을 더해나갈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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