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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천공의 아레나' 장기흥행 굳히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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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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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올해 서비스 10주년을 맞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인기반등에 집중하고 있다. 작품의 장기 흥행세를 더욱 굳혀 견조한 실적 바탕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4월 컴투스(대표 이주환)의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서비스 10주년을 맞는다. 이 작품은 팬터지 세계관을 배경으로한 수집형 RPG로 이 회사의 대표 작품으로 꼽힌다.

개별 작품을 넘어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등이 출시되는 등 시리즈 전반을 아우르는 판권(IP)으로 자리 잡았다. 매출 부문에서도 이 회사의 핵심 캐우카우 역할을 수행하며 회사의 안정적 실적을 뒷받침 해왔다.

이러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를 올해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더욱 붐업시키며 제품 수명 주기(PLC)를 장기화하고 회사의 실적 성장 바탕으로 만든다는 평가다. 실제 이 회사는 지난달 2일부터 작품 서비스 10주년 기념 이벤트를 오픈하고 1년 동안 진행하는 이벤트 대축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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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태생 5성 몬스터 소환 이벤트가 이미 시작돼 6월 30일까지 이뤄진다. 여기에 PVP 콘텐츠에 새 등급 심판이 추가되는 등 작품성도 강화됐다. 지난달 31일에는 유명 게임 '더 위쳐3: 와일드 헌트'와의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도 이뤄졌다.

게롤트, 시리, 예니퍼, 트리스 등 '위쳐3'의 캐릭터들이 작품에 추가됐으며 세계관 주요 배경인 케어 모헨도 등장한다. 아울러 카드 게임인 궨트를 기간 한정으로 즐길 수 있다. 콜라보 업데이트가 이뤄진지 사흘 밖에 지나지 않아 효과를 평가하긴 이르지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콜라보 업데이트 이후 첫 주말인 3~4일을 거쳐 글로벌 유저들의 플레이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앞서 '스트리트 파이터V' 등과의 콜라보 때에도 글로벌 유저들의 긍정적 반응과 두드러진 매출 순위 역주행을 보였다며 이번에도 같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오는 4월 17일 작품 서비스 10주년 당일이 가까워질수록 더욱 다채로운 프로모션과 업데이트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를 통해 올해 서비스 10주년이 서비스 노후화의 표상이 아닌 여전한 작품의 인기를 드러내고 장기 흥행세를 굳히는 모습으로 작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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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내에서만이 아니라 외부에서도 작품 인기 반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이 작품을 소재로한 e스포츠 대회와 유저 행사를 강화했다. 이러한 모습일 올해에도 발휘되며 기존 유저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유저층을 유입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스팀에 작품을 론칭하며 더욱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서머너즈 워' IP 활용작 전체가 제고되는 한편 이를 보유한 회사의 기업가치도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기존 작품의 안정적 인기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회사의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이 더해지며 회사가 두드러진 실적 개선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서머너즈 워'는 10주년을 맞아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비롯해 풍성한 이벤트 등으로 올 한해를 가득 채워나갈 예정"이라며 "세계 전역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IP의 명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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