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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동해안 폭설 예상…강원도와 2024 조직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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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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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

절기상 대한이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 이틀째인 오늘(20일)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산간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어제부터 오늘 오전 10시까지 쌓인 눈의 양은 삼척 도계 15.3㎝, 강릉 삽당령 10.6㎝, 강릉 왕산면 11.1㎝, 미시령 9㎝, 진부령 8.7㎝, 대관령 7.7㎝ 등입니다.

내륙 평창 면온과 해안인 강릉 주문진에도 0.3㎝의 눈이 쌓였습니다.

강원 남부 산지는 대설경보가 발효 중이고, 중북부 산지에는 오후 1시부터 대설주의보가 경보로 변경됩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은 오는 21일까지 비 또는 눈이 강약을 반복하면서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산지는 10∼30㎝(많은 곳은 40㎝ 이상)이고 북부 동해안은 3∼8㎝, 중남부 동해안은 1∼5㎝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동해안은 10∼50㎜입니다.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는 예보에 강원도 특별자치도는 오늘 오전 2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재대본) 초기대응에 나섰습니다.

앞서 도는 대회가 열리는 지역의 도로 195.1㎞를 '올림픽 중점 관리도로'로 지정해 폭설에 대비해 왔습니다.

제설 장비 693대와 인력 5천620명, 제설제 1천671t을 눈이 내린 곳에 차례로 투입하고 있습니다.

설악산 13곳과 오대산 7곳, 태백산 21곳 등 도내 국립공원 탐방로 41곳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2024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도 경기장을 비롯한 대회 시설에 피해가 없도록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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