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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D리포트] 어디서든 앞장서 '9명' 구조…구조견 '아롱'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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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할 정도로 넓은 채석장.

진창이 돼버려 사람도, 중장비도 거북이걸음을 해야 하는 바닥 위를 인명구조견 아롱이가 성큼성큼 나아갑니다.

재작년 설 연휴 시작과 함께 경기 양주에 있는 채석장이 붕괴해 노동자 3명이 매몰됐습니다.

구조견 아롱이도 현장에 출동했고, 토사에 묻혀 있던 사망자 1명을 구조해냈습니다.

312번 출동, 그리고 9명 구조. 6년 동안 눈부신 활약을 펼친 구조견 아롱이가 은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