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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 서모씨의 '대가성 특혜채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홍종학 전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을 소환했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17일 오후 2시부터 홍 전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홍 전 장관을 상대로 이상직 전 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 임명 과정에 청와대의 부당한 지시나 관여가 있었는지를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씨는 2018년 7월 이 전 의원이 실소유한 타이이스타젯에 취업했는데, 검찰은 이 전 의원을 중진공 이사장으로 임명해주는 대가로 취업이 이뤄졌다고 의심한다. 검찰은 이 전 의원이 서씨 취업을 대가로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았다고 본다.
검찰은 지난 9일부터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 중이다. 2017년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실이 주관한 비공식 회의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검찰은 이 회의에서 이 전 의원의 중진공 이사장 임명이 결정된 것으로 의심한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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