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이슈 검찰과 법무부

'文 전 사위 특혜 채용' 의혹 수사 검찰, 홍종학 전 중기부 장관 참고인 소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 서모씨의 '대가성 특혜채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홍종학 전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을 소환했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17일 오후 2시부터 홍 전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홍 전 장관을 상대로 이상직 전 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 임명 과정에 청와대의 부당한 지시나 관여가 있었는지를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씨는 2018년 7월 이 전 의원이 실소유한 타이이스타젯에 취업했는데, 검찰은 이 전 의원을 중진공 이사장으로 임명해주는 대가로 취업이 이뤄졌다고 의심한다. 검찰은 이 전 의원이 서씨 취업을 대가로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았다고 본다.

검찰은 지난 9일부터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 중이다. 2017년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실이 주관한 비공식 회의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검찰은 이 회의에서 이 전 의원의 중진공 이사장 임명이 결정된 것으로 의심한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